[골프웨어 디렉터⑥] 김경희, 뉴 캘러웨이 론칭 멤버 & 스타일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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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웨어 디렉터⑥] 김경희, 뉴 캘러웨이 론칭 멤버 & 스타일 강화

Tuesday, Jan. 11, 2022 | 강지수 기자, kangji@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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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산업 전방위로 확장 중인 골프웨어 마켓의 상한가는 2022년에도 계속된다. 전 복종에서 뛰어드는 시장이 되면서, 신규 브랜드가 급증해 디자인의 수준 또한 확 뛰었다. 특히 올해는 디자인 차별화를 통한 생존 경쟁이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2022년 골프시장의 혁신적인 밑그림을 그려낼 7명의 파워 CD를 찾았다. 여섯 번째 주자는 김경희 캘러웨이골프어패럴 디자인 실장이다.

"골프 클럽에 대한 지식이 같이 쌓이면서 스포츠로서의 골프, 그리고 골프문화를 더 잘 이해하게 됐다. 그런 이해와 지식을 바탕으로 디자인을 하면서 디자인의 역량에도 깊이가 생겼다"

세련되면서도 편안해 보이는, 새로운 캘러웨이골프어패럴을 만들어 낸 김경희 디자인 실장. 2019년 어패럴팀에 합류해 론칭 멤버로 1년 6개월 동안 캘러웨이의 방향성을 고민한 끝에 지금의 결과물을 만들어 냈다.

이전 PXG어패럴에서 디자인 실장으로 활약하며 퍼포먼스 골프웨어의 부흥기를 경험했던 김 실장은 디자인을 좀 더 자유롭게 펼칠 수 있는 브랜드를 선택해 지금의 캘러웨이에 오게 됐다고. PXG어패럴이 블랙 & 화이트 로고를 중심으로 퍼포먼스웨어로서 타이트한 핏과 기능성을 강조했다면 이곳에서는 조금 더 여유로운 실루엣과 편안함 그리고 다양한 디자인의 변주를 보여주며 역량을 마음껏 드러내고 있다.

김 실장은 “브랜드 론칭을 준비하면서 다양한 연령대의 골퍼들이 어떻게 캘러웨이를 인식하고 있는지 조사한 적이 있다. 그때 연령에 상관없이 사람들이 클럽 때문에 캘러웨이는 기본적으로 기능을 갖췄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우리는 여기서, 사람들에게 이미 신뢰도를 가진 기능성을 강조하기보다 더 여유롭고 패션성이 있는 스타일을 어필해야겠다는 판단이 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클럽을 기반으로 한 골프웨어 브랜드 대부분 퍼포먼스 스타일을 내세웠지만 캘러웨이는 브랜드의 오리진인 미국 골프 문화에서 착안해 어디서나 입을 수 있는 골프웨어를 콘셉트로 잡았다. 골프를 치고 밥을 먹고 이동하는 시간에도 어색하지 않고 편안하게 어울릴 수 있는 스타일을 제안한다. 캘러웨이다움은 패션성과 디자인성이 함께 가는 것이다. ‘예뻐서 입어봤는데 편안하고 골프 치기도 좋네?’라는 인식을 주려 한다”라고 말했다.

골프웨어 디자인이 매우 재밌다고 말하는 김 실장은 제일모직 빈폴 골프를 시작으로 골프웨어에 발을 디뎠다. 당시 빈폴골프가 트래디셔널한 스타일을 중심으로 브랜드의 파워풀한 아이덴티티를 강조해 패션 디자이너로서의 역량을 많이 길렀다면, 이후에는 클럽 기반의 골프웨어 브랜드에서 일하면서 골프웨어에 대한 전문성과 애정이 더욱 돈독해졌다고 말한다.

그녀는 “클럽이 있는 브랜드에서 일하면서, 회사 분위기에 융화돼 골프를 정말 좋아하게 됐다. 그리고 클럽에 대한 지식이 같이 쌓이면서 스포츠로서의 골프, 그리고 골프문화를 더 잘 이해할 수 있었다. 그런 이해와 지식을 바탕으로 디자인을 하면서 디자인의 역량과 스타일도 점프 업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녀의 강점은 무엇보다 PXG어패럴과 캘러웨이골프어패럴 두 굵직한 브랜드에서 론칭 초반의 초석을 다진 만큼, 기존의 스타일이 아닌 새로운 콘셉트와 감성을 불어넣는 데 있다. 트리플 트랙에서 영감을 받은 세 줄 스트라이프 디자인과 클럽의 무게 추를 버튼 디자인으로 푸는 등 캘러웨이만의 디테일로 위트 있는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다. [패션비즈=강지수 기자]


캘러웨이골프어패럴





이 기사는 패션비즈 2022년 1월호에 게재된 내용입니다.
[골프웨어 디렉터⑦]에서는 '이성인' 데상트골프 디자인 팀장을 조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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