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Report

< Fashionflash >

온라인 ‘에이티브’ 승승장구

Monday, Jan. 22, 2018 | 이원형 기자, whlee@fashionbiz.co.kr

  • VIEW
  • 1121
맞춤 큐레이팅 강점, 매월 150% 신장



온라인 셀렉트숍 ‘에이티브(대표 이정은)’가 상승세다. 론칭 1년이 채 안 됐음에도 매달 150%가 넘는 신장률을 달성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현재 하루 평균 300명 가량의 고객이 신규 가입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5만명의 고객이 확보됐다. 오픈 8개월 만에 이룬 성과다. 오픈 이후 매달 개발 인력 인프라를 구축하며 서버를 지속 확장해 왔다.  

‘에이티브’는 단순한 패션 플랫폼을 지향하지 않는다. 이들은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하는 개인 맞춤형 큐레이팅 플랫폼을 목표로 한다. 피키캐스트와 빙글 등 다양한 콘텐츠와 MOU를 맺는 것도 이 때문이다. 한정되지 않은 다각도의 MOU를 통해 입점사에는 훨씬 넓은 판매의 장을 제공하고 고객에게는 다양한 카테고리를 선보인다.

재고 활용 ‘크라우드 펀드’ 도입, 입점사 등급 매겨

‘에이티브’는 지난 12월 중 리뉴얼을 거친 후 달라진 사이트를 오픈했다. 올해 초부터 본격적으로 브랜드 카테고리를 확장한다. 국내 패션은 물론 명품, 콘서트와 전시회 티켓까지 고객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소재를 플랫폼 안에 녹여낸다. 브랜드를 판매하는 플랫폼이 아닌 입점 브랜드가 자발적으로 홍보해 나갈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간다.

특히 ‘에이티브’는 입점사와의 상생을 가장 큰 축으로 가져간다. 입점 브랜드의 재고를 활용해 크라우드 펀드로 신상품을 만들 수 있는 자본을 마련해 준다. 에이티브가 직접 보증인이 돼 재고를 담보로 활용하는 것. 정산 대금 또한 입점사 등급에 따라 결제해 준다. 등급은 매출 기준이 아닌 ‘에이티브’와의 협력도에 초점을 맞춘다.

등급제가 도입되면 브랜드는 등급별로 정산대금을 받을 수 있다. 기존 플랫폼은 1달 정산을 원칙으로 하지만 이곳에서는 하루나 일주일 간격으로 대금을 정산받을 수 있다. 이미 나이스페이와 협약을 맺고 서비스 개발도 마쳤다. 등급은 품절률이 얼마나 낮은지, 전월 대비 판매도가 얼마나 올랐는지, 고객과의 CS는 얼마나 활발한지와 같은 실질적인 브랜드 참여도가 기준이 된다.

다각도 카테고리 확장, 올해 매출 500억 목표

유호익 에이티브 본부장은 “입점사와 함께할 수 있는 페스티벌부터 정산대금까지 다양한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지금까지 우리가 보여 준 건 베타 버전에 불과했다. 내년부터는 입점업체가 확실하게 기지개를 펼 수 있는 공간을 보여 줄 것이다. 개인 맞춤형 큐레이션을 통해 고객이 더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한다. 입점사와 고객 모두 새로운 서비스를 느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체적인 브랜드 운영 또한 콘텐츠와 가격 두 가지로 나눈다. 가격에 메리트가 있는 브랜드와 스토리텔링이 강한 브랜드를 따로 구성해 다양한 쇼핑 툴을 제공한다. 입점사 등급제와 마찬가지로 회원들도 등급을 통해 혜택을 준다. 고객과는 커뮤니케이션을, 입점사에는 둘도 없는 혜택을 줌으로써 새로운 플랫폼을 창출해 나간다.

브랜드 입점도 늘어난다. 현재 ‘에이티브’의 입점 브랜드는 총 500여개다. 올해는 이를 2배 이상으로 늘려 외형을 늘린다. 의류 쪽에만 한정하지 않고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선보이는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각오다. 론칭 1년 차의 ‘에이티브’는 지난해 200억원의 연매출을 올렸으며 올해는 400억~500억원까지 몸집을 키운다.

**패션비즈 2018년 1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본 기사와 이미지는 패션비즈에 모든 저작권이 있습니다.
도용 및 무단복제는 저작권법에 의해 금지되어 있으므로 허가없이 사용하거나 수정 배포할 수 없습니다.
<저작권자 ⓒ Fashionbiz , 글로벌 패션비즈니스 전문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