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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엔블루」 장인의 모피로

Thursday, Dec. 21, 2017 | 이원형 기자, whlee@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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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엔블루(대표 김득수)의 「로엔블루(LOHNBLU)」가 손맛이 살아 있는 장인 모피로 거듭난다. 2004년 첫 오픈 후 2개의 대리점 유통을 전개하는 이곳은 “작은 고추가 맵다”는 말을 실감 나게 한다. 화려한 마케팅 없이 오직 상품에 대한 자부심과 고객의 입소문으로 연매출 약 25억원을 올리고 있는 알짜 브랜드다.



「로엔블루」는 상품 판매와 맞춤, 리폼 · 수선을 겸하고 있다. 오래된 모피를 트렌디한 새 상품으로 탈바꿈해 주는 리폼 작업은 TV 전파를 여러 번 탈 만큼 전국에 입소문이 퍼졌다. 모피 리폼 작업을 일종의 마케팅으로 삼아 단골 고객을 확보해 나갔다. 리폼 작업은 맞춤보다 까다로운 작업이다.

전체 틀을 해체한 후 고객의 니즈에 맞춰 새로운 아이디어를 반영해야 하기 때문. 이에 수선 상담은 김득수 대표의 아내이자 오랜 모피 경험자인 김은숙 실장이 담당한다. 기술을 알고 고객의 체형을 이해하고 있기에 작업이 훨씬 수월하다. 수선 작업은 고객이 옷을 맡긴 당일 끝나기 때문에 원거리 고객이라도 불편함이 없다. 리폼비도 그 어떤 상품이든 40만원 내외다.

거품 없는 모피 상품도 이 브랜드의 강점이다. 소량 다품종 위주 생산이라 재고 관리 부담이 덜하다. 밍크와 폭스 재킷 등 다양한 아이템이 200만~400만원 사이다. 1984년부터 모피업계에 몸담은 김 대표의 철칙은 질 좋은 자재로 합리적인 가격의 상품을 선보이는 것이다. 옥션시장에서 구매하는 것부터 디자인, 판매까지 모든 과정을 그가 직접 담당한다.

김 대표는 “납품부터 직영매장, 내 이름을 건 회사를 만들 수 있었던 건 반평생 이 직업을 천직으로 알고 살아왔기 때문이다. 유색 모피는 6년 전부터 꾸준히 선보였다. 리폼 서비스를 위해 모피 크리닝 기계가 회사에 2대나 있다. 어떤 상품이든 크리닝 기계를 사용하기 때문에 리폼 시 만족도가 높다. 내가 패턴을 담당하고 아내가 디자인을 상담한다”고 말했다.

서울 외곽에 위치한 「로엔블루」 매장을 단골 손님들이 꾸준히 찾는 이유는 퀄리티다. 또 김 사장이 20년째 옥션시장에 직접 참여하는 이유는 홀세일러는 자재 상태를 꼼꼼히 보지 않기 때문이라고. 현재 「로엔블루」의 매장은 구로 직영점과 평촌점까지 2개다. 단골 고객의 꾸준한 신뢰 덕분에 반품률은 제로다.

「로엔블루」는 최근 30대 고객 잡기에 주력하고 있다. 오랜 경험과 기술력으로 똘똘 뭉친 모피 상품을 젊은 소비자에게도 소개하고 싶다는 것. 화려한 비주얼과 마케팅으로 치장했지만 상품력이 떨어지는 신생 브랜드가 많아지는 현 시점에. 작지만 모피에 대한 뚝심과 진심 하나로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가는 「로엔블루」가 더 빛나는 이유다.

**패션비즈 2017년 12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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