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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캐시카우 ‘세이 탄방점’ 주목

Friday, July 1, 2016 | 홍영석 기자, hong@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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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과 문화 경험을 함께 제공하는 엔터테인먼트 패션몰의 탄생을 주목하라! 대전 향토 기업으로서의 명성과 지방 대표 백화점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세이디에스(대표 권민웅)의 ‘백화점세이’가 올해의 경영 테마인 ‘신성장동력 개발’의 결과물로 ‘세이 탄방점’을 2년간의 증축 공사 끝에 지난 5월27일 그랜드 오픈하고 본격적인 영업에 돌입했다.

‘백화점세이’는 지난 1996년 8월30일 대전시 중구 문화동에 본관 5만9728㎡로 처음 문을 연 후, 2001년 8월 영업면적 4만469㎡ 규모의 ‘세이투’를 추가해 총 10만197㎡ 규모의 지역 백화점으로 성장했으며 현재까지 수많은 고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 또 지난 2010년 9월 ‘세이투’ 인근에 F&B(F​ood and Beverage)와 교육, 스포츠 시설이 어우러진 연면적 5788㎡의 ‘세이Ⅲ’를 오픈해 성업 중이다. 2012년 10월부터는 유성구 대정동 ‘모다아울렛’ 맞은편에 「노스페이스」 「코오롱스포츠」 등으로  구성된 아웃도어 전문관을 전개 중이다.

2013년 12월 첫선을 보인 ‘세이 탄방점’은 이번 증축 리뉴얼을 통해 쇼핑&문화생활이 가능한 엔터테인먼트 패션 스토어로 업그레이드됐다. 우선 지하 2층~지상 7층 규모를 지하 5층~지상 8층으로 확대해 연면적을 1만1450㎡에서 2만8500㎡로 두 배 이상 늘렸다. 기존 국내외 SPA와 멀티 편집숍의 절대 강자들과 함께 F&B, 감성과 문화 경험을 제공하는 테넌트가 크게 확대됐다.





뉴 라이프스타일 공간 마련으로 차별화
‘세이 탄방점’은 대전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공간으로 차별화된 MD 구성에 주력해 고객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쇼핑과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산업 간의 경계가 붕괴하는 시장의 변화와, 감성과 가치 소비를 추구하는 고객의 변화에 따라 백화점업(業)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어 고객만족 이상의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주차장을 지하 4층에서 지하 1층까지 늘렸고, 1층에 SPA와 멀티숍 브랜드에 카페&디저트 레스토랑이 추가됐다. 2층에는 역시 SPA에 스트리트 브랜드, 3층에는 라이프스타일 숍과 북카페가 더해졌다. 4층은 휘트니스센터에 전문 식당가, 5층은 록 볼링장, 6층은 뷔페로 구성됐다. 여기에 5층부터 8층까지 멀티플렉스 영화관 CGV가 입점해 대전 탄방동의 문화 중심지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  

차별화된 MD 구성의 특징 중 하나는 SPA&스트리트 브랜드의 입점이라 할 수 있다. 1층에는 인기 SPA 브랜드 「유니클로」를 비롯해 「탑텐」 ‘원더플레이스’ ‘ABC마트’가 입점해 고객 유입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유명 맛집으로 잘 알려진 ‘칸스테이크바&그릴’ ‘알라스카랩’ ‘라븐’ ‘빌리엔젤’ 등 프리미엄 카페 & 디저트 레스토랑의 입점으로 고객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젊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스트리트 브랜드의 입점도 눈에 띈다. 2층에 인기 스트리트 브랜드로 알려진 ‘트위’ ‘플러스에스큐’ ‘아이디’ ‘부르앤쥬디’ ‘레드아이’ 등 대전에서 볼 수 없던 인기 스트리트 브랜드들을 한자리에 모아 고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SPA, 북카페 등 대세 문화 트렌드 반영
감각적인 스타일과 합리적인 가격을 앞세워 집객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테넌트의 구성도 돋보인다. ‘세이 탄방점’ 3층에는 라이프스타일 숍 ‘버터’와 북카페 ‘네이처북갤러리’가 입점해 고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최근 자기 손으로 인테리어를 꾸미는 사람들이 늘어남과 동시에 ‘북유럽’ 콘셉트가 유행처럼 번지면서 작은 소품 하나도 개성 있는 느낌을 중시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

이러한 고객들의 수요를 뒷받침할 라이프스타일 숍 ‘버터’를 ‘세이 탄방점’에서 만나 볼 수 있게 된 것이다. ‘버터’는 다양한 캐릭터가 반영된 생활 용품들을 한곳에서 볼 수 있도록 한 스트리트형 쇼핑 공간이다. 이 브랜드의 가장 큰 장점은 ‘부담 없는 가격’이라 할 수 있다. 더불어 다양한 색상이 돋보이는 상품 진열, 아기자기한 캐릭터 상품들로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최근 다양한 책과 향긋한 커피 향이 가득한 북카페가 인기를 얻음에 따라 3층은 북카페 ‘네이처북갤러리’로 채워졌다. 모던하고 감각적인 인테리어를 갖춘 편안한 공간에서 취향에 맞는 다채로운 책을 무료로 볼 수 있는 동시에 향긋한 커피 한잔의 여유까지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F&B에 문화 콘텐츠 가미, 집객 기대해
‘세이 탄방점’ 4층 전문 식당가에는 유명 맛집으로 소문난 일본식 카레전문점 ‘아비꼬카레’를 비롯해 수제 라멘 전문점 ‘멘무샤’, 핫도그 전문점 ‘스테프핫도그’, 츄러스 전문점 ‘스트릿츄러스’를 만나 볼 수 있다. 특히 ‘아비꼬카레’는 카레에 여러 가지 토핑을 선택해서 먹을 수 있기 때문에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 또한 만들어진 후 숙성 시간을 거쳐 고객에게 제공되기까지 100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카레의 깊고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어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와 같이 ‘세이 탄방점’은 차별화된 MD, 쇼핑과 엔터테인먼트적 요소를 가미한 새로운 핫 플레이스로 대전 상권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백화점세이’ MD 담당자는 “많은 브랜드를 입점시키는 데 집중하기보다 고객의 니즈를 철저히 분석해 브랜드와 업체의 특성을 살린 고객 중심 MD에 총력을 기울였다”면서 “여가와 쇼핑, 문화생활 등 즐거움을 제공하는 엔터테인먼트 패션 스토어로서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삼고 대전 둔산 상권의 랜드마크로 우뚝 서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
다”고 말했다.  

한편 ‘백화점세이’는 ‘좋은 기업을 뛰어넘는 위대한 기업’이 되고자 창의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가치를 창출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또한 단순한 상품 판매가 아닌 고객의 행복과 고객가치 창조를 통해 백화점세이가 고객 삶의 한 부분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백화점세이’는 올해 전체 외형 매출 목표를 2200억원으로 잡고 이 중 10%인 220억원의 매출을 ‘세이 탄방점’에서 올린다는 계획이다.



**패션비즈 7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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