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욱준의 「준지」, 이제 세컨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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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욱준의 「준지」, 이제 세컨라인

Friday, Nov. 2, 2012 | 민은선 기자, esmin@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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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모직으로 합류한 디자이너 정욱준의 「준지(JUUN.J)」가 내년 새로운 개념의 디퓨전 브랜드를 선보인다. 이 브랜드는 이미 12번의 파리 컬렉션을 치룬 「준지」 컬렉션 라인과는 별도의 브랜드 네임으로 런칭한다.  

이 브랜드는 한층 영하면서도 자유로운 스타일링을 구사하는 남성 소비자들을 겨냥한 브랜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가격은 중고가대. 내년 파리 컬렉션 이후 파리에서 별도의 프리젠테이션 형태로 바이어와 유럽 프레스들에게 먼저 선보인 후 이어 내후년 S/S시즌 국내 런칭할 예정이다. 국내와 해외에서 동시 진행하게되는 글로벌 브랜드로 전개하게 된다. 이를위해 파리 플래그십에 대한 가능성도 구체적으로 검토중이다.

이 브랜드는 정욱준 상무를 CD(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해서 아비스타 출신의 박순진 전 「카이아크만」 실장이 맡아 이미 준비를 시작했다. 감도있는 캐주얼 디자이너로 평가받아온 박실장은 정욱준 상무와 함께 호흡을 맞춰 새로운 작업에 착수했다. 정욱준 상무의 검증된 디자인 감도에 박순진 실장의 캐주얼 터치가 가미될 이 브랜드에 대해 벌써부터 유통가에서는 호감을 나타낸다. 준비된 소비자들에 비해 다양성과 선택폭이 좁은 편인 국내시장상황에서 새로운 디렉션을 제안해줄  것을 기대하는 눈치.

디자이너 정욱준씨는 지난 2006년부터 파리컬렉션에 참여하기 시작, 유럽 패션계에서 실력을 인정받아 왔다. 특히 해체적이고 변형적인 트렌치코트로 사랑받아왔으며 컬렉션 때마다 권위있는 유럽 매거진들은 물론 유명 패션계 인사들에 이르기까지 그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드러내왔다. 매 컬렉션마다 세계 각국에서 몰려든 패션쇼 전문 사진기자의 자리 경쟁과 해외 유명 패션 블로거, 스타일리스트, 바이어 등이 발 디딜 틈 없이 밀려들어 ‘준지’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세계적인 디자이너인 칼 라거펠트는 정욱준의 「준지」 옷을 입고 「펜디」 쇼의 피날레에 등장해 파리 현지에서 이슈였다. 특히 프랑스의 유력 미디어인 ‘르 피가로(Le Figaro)’는 지난 2008년 S/S 컬렉션에 참가한 디자이너 150명 가운데 주목 받는 6명 중 정욱준 디자이너를 꼽기도 했다. 지난2012년 F/W 컬렉션에는 ‘세계 패션계의 대모’로 불리는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의 수지 멘키스가 참석해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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