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Report

< Accessory >

‘메트로시티주얼리’ 리셋

Friday, May 8, 2020 | 강지수 기자, kangji@fashionbiz.co.kr

  • VIEW
  • 2254
엠티콜렉션 직접 운영… 올해 5개점 확대






‘메트로시티주얼리’가 이탈리아 헤리티지를 살린 패션주얼리로 거듭난다. 패션잡화 ‘메트로시티’를 전개하는 엠티콜렉션(대표 양지해)에서 기존에 라이선스로 전개하던 메트로시티주얼리를 올해부터 직접 전개하며 새롭게 정비한 것이다.
메트로시티주얼리는 △다양한 연령층을 흡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컬렉션 △글로벌에서 공수한 고급 원자재 △이탈리아 장인들의 고급 핸드크래프트 기술로 차별화한다. 이탈리아의 섬세한 기술력을 더해 메트로시티의 ‘네오클래식’을 표현한다.

핸드백에서 시작해 어패럴, 슈즈, 뷰티, 라이프스타일 등으로 확장해 온 엠티콜렉션은 올해 주얼리까지 흡수해 토털 브랜드로서의 면모를 더욱 부각시킨다. 주얼리 고급화 전략으로 메트로시티 브랜드 가치를 끌어올리는 데 집중한다. ‘메트로시티’라는 브랜드 안에서 통일된 무드의 다양한 카테고리로 브랜드 로열티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총 12가지 컬렉션, 1020 ~ 3040세대 잡는다  

최근에 롯데백화점 부산점과 본점 그리고 자사몰에서 브랜드 컬렉션을 전격 공개했는데, 메트로시티의 느낌을 담은 다양한 컬렉션으로 소비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ZM세대를 겨냥한 합리적이고 심플한 주얼리부터 도시 여성의 분위기를 낼 수 있는 다이아몬드 라인까지 모두 이탈리아 오리진이라는 공통점을 지녔다.

메트로시티의 레터링 ‘M’에서 영감을 받은 ‘시그니처 모티브’, 흰 장미와 하트 등의 아이콘을 활용해 디자인한 ‘아이코닉 라인’, 현대적이고 트렌디한 디자인이 특징인 ‘컨템퍼러리 라인’ 등 총 3가지 라인으로 나뉜다. 그리고 각 라인에는 3~4개의 컬렉션이 존재한다. 이번 론칭에 선보인 컬렉션은 총 12가지로 모두 특징과 모티브, 그리고 컬렉션 안에 담긴 스토리텔링이 뚜렷해 구경하는 재미를 준다.

또한 디자인과 가격대 범위가 넓어 1020세대부터 3040세대까지 흡수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아이코닉 라인의 ‘꾸오레’ 컬렉션은 하트 셰이프 모티브에 다양한 터치를 더한 컬렉션인데 가격이 10만~20만원대로 합리적이다. 메트로시티를 소장하기 원하는 ZM세대를 타깃으로 했다. 하트 모양으로 여성스러움을 강조하면서 동시에 이탈리아 세공사들의 다양한 터치로 디테일한 멋을 강조한다.

패션 다이아몬드까지, 컨템퍼러리 강조  

경제력을 갖춘 커리어우먼을 타깃으로 한 컬렉션 중 대표적인 컨템퍼러리 라인의 ‘우니따’는 선이 굵은 볼드한 형태의 디자인이 특징이다. 정장이나 캐주얼 차림에 시크하게 연출할 수 있다. 두께가 두껍지만 이탈리아 특유의 부오토(내부를 기운 기법)를 적용해 무게가 상대적으로 가볍다.

커플링 컬렉션 ‘이터니타’는 자신만의 주얼리를 원하는 밀레니얼 세대에 맞춰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자신을 위해 과감히 소비하는 여성을 위한 패셔너블한 다이아몬드 컬렉션 ‘다이아몬드 플레져’도 구성했다.

5월 중에는 이탈리아 ‘비첸자’에서 개발한 고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을 모두 갖춘 다이아몬드 컬렉션을 출시할 예정이다. 다크 에메랄드 컬러로 꾸민 매장은 VMD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했으며, 올해는 주얼리 단독 매장 형태로 브랜드를 알릴 계획이다. 현재 두 곳의 백화점에 오픈했으며 하반기까지 총 5개의 매장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온 ~ 오프 동시 전개, 이원화 전략

이 외에도 가로수길 콘셉트스토어, 면세점과 주요 온라인 채널을 통해 선보인다. 온라인에서는 더욱 합리적인 가격을 원하는 고객층을 흡수하기 위해 온라인 전용 라인을 갖췄고, 자사몰로 시작해 점차 유통망을 세분화한다.

CEO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양지해 대표는 이번 주얼리 론칭을 위해 주얼리 세공으로 이름난 비첸자, 발렌자, 피렌체, 밀라노, 아레초 등의 공방 장인들과 직접 여러 차례 미팅을 진행하며 컬렉션을 발전시켰다.
엠티콜렉션은 이번 주얼리 리론칭을 위해 우림FMG에서 20년간 근무하며 스톤헨지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김준한 상무 등 주얼리 업계의 전문가들을 영입해 1년 가까이 론칭을 준비했다.

주얼리 사업본부 산하에는 적극적인 유통 환경 분석과 매출 활성화를 담당하는 리테일 사업부, 해외공급사 간의 협의 · 상품운영 · 손익관리를 담당하는 BM팀, 트렌드 및 고객의 니즈 분석과 전략을 바탕으로 상품기획을 담당하는 기획 부서를 새롭게 설립했다.


이 기사는 패션비즈 2020년 5월호에 게재된 내용 입니다.
패션비즈는 매월 패션비즈니스 현장의 다양한 리서치 정보를 제공해 드립니다.






<저작권자 ⓒ Fashionbiz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