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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시티, 토털 패션 하우스로!

Wednesday, Jan. 22, 2020 | 강지수 기자, kangji@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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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브랜드 도약...가죽 소재 등 R&D 강화… 시그니처 집중





매년 새로운 프로젝트와 한층 업그레이드되는 패션쇼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메트로시티.  
올해는 핸드백 시그니처 라인을 필두로 슈즈와 주얼리 라인을 업그레이드하며 글로벌 패션하우스 브랜드로 도약한다.


엠티컬렉션(대표 양지해)의 네오 이탈리아 클래식 브랜드 ‘메트로시티’가 2020년 토털 패션 하우스로 도약하기 위한 차별화된 브랜딩 전략을 펼친다. 지난 10년 동안 꾸준히 토털 패션쇼를 개최하고, 해외 글로벌 모델을 내세우는 등 공격적이고 과감한 투자를 펼쳐 온 메트로시티는 올해 전략적인 온라인 세일즈와 가죽 핸드백 R&D 그리고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는 오프라인 콘텐츠로 승부수를 펼친다.

메트로시티의 이러한 행보가 더욱 차별화되는 이유는 대다수 핸드백 브랜드가 현재의 소비자 트렌드에 맞춰 변화하는 반면 이 회사는 글로벌을 스탠더드로 철저히 토털 패션하우스로의 도약에 힘을 쏟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행보에 대한 업계의 시각은 양면적이지만 양지해 대표의 브랜딩 철학과 수백 년이 지나도 가치 있는 브랜드로 메트로시티를 키워 가겠다는 목표는 확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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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양 대표의 철학이 가장 빛을 발하는 부분은 가죽 소재 R&D와 시그니처 아이템 개발에서다. 세계 곳곳에서 가죽 소재 R&D를 진행하면서, 시그니처 아이템을 더 깊이 있게 보여주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핸드백, 블랙 · 컬렉션 · 더캡슐로 타깃 세분화

최근 캔버스와 PVC 등 비가죽 소재의 아이템이 핸드백 시장의 트렌드로 떠오르자, 가죽 소재 중심으로 전개하던 많은 핸드백 브랜드 또한 비가죽 소재의 비중을 많게는 50%까지 끌어올리는 전략을 펼쳤다.

반면 메트로시티는 매출을 위한 소재의 다변화보다 가죽 핸드백 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히 하는 데 집중했다. 시그니처인 퀼팅 백라인을 레드와 핑크 등 다양한 컬러로 출시함과 동시에 소재 업그레이드를 위한 소재 개발과 R&D에 집중했다.

대표적으로 2007년에 출시한 M로고의 핸드백은 꾸준히 톱셀러에 오르내리며 브랜드의 시그니처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엠티컬렉션은 해당 아이템의 소재 업그레이드를 위해 꾸준히 전 세계 분포된 우수한 공방과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매년 소재 관련 해외 페어에 참여해 소재의 경량화와 내구성 강화를 위해 고심하고 있으며, 실제 새롭게 발굴한 공방과 소싱처에서 새로운 컬렉션을 개발 중에 있다. 앞으로 독자적인 스킬을 지닌 우수한 공방을 지속적으로 컨택해 나라에 구애받지 않는 ‘MADE IN WORLD’ 상품을 선보일 것이다.

2020년에는 메트로시티 ‘블랙’ ‘컬렉션’ ‘더 캡슐’ 총 3개의 차별화된 라인으로 R&D의 성과를 극대화한다. 메트로시티 블랙은 브랜드의 헤리티지와 크래프트맨십을 보여 줄 수 있는 고급 라인으로, 컬렉션은 기본 시그니처 아이템을 중심으로, ‘더 캡슐’은 아티스트 컬래버레이션을 비롯한 스페셜 에디션으로 보여준다. ‘더 캡슐’ 라인은 짦은 주기로 상품을 출시하는 드롭 시스템을 적용한다.

슈즈 컬렉션 스타일 50% 확대 ‘M’로고 주목

핸드백 외의 다양한 카테고리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며 토털 브랜드로서의 완성도를 높인다. 특히 2019 F/W시즌에는 스타일과 퀄리티 면에서 업그레이드를 진행한 슈즈 컬렉션 ‘루시다(Lucida)’를 대대적으로 선보였고, 별도의 팝업스토어와 메트로시티 매장 내의 전면 구성으로 힘을 실었다. 기본 펌프스부터 뮬 · 앵클부츠 · 롱부츠 등 스타일을 50% 이상 늘려 다양하게 출시했고, 최고급 스웨이드와 양가죽으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브랜드를 제대로 보여 주기 위한 오프라인 매장 확보에도 열을 올린다. 현재 메트로시티는 국내에서 백화점과 아울렛을 포함해 120개 내외 매장을 전개 중인데, 앞으로 백화점 내 핸드백 MD가 축소되는 흐름에 따라 매장 수 확대보다





브랜딩을 할 수 있는 컨디션(규모, 위치)에 입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토털 컬렉션을 보여 줄 수 있는 거점 매장을 중심으로 매출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오는 2월에는 신사동 가로수길에 콘셉트 스토어를 오픈한다. 다양한 제품을 물론, vip 고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클래스를 운영한다. 매장 밖에서는 매 시즌 토털 패션쇼를 통해 소비자 그리고 밀레니얼 세대와 소통한다. 10년 동안 한 번도 빠짐없이 패션쇼를 선보여 온 메트로시티는 매년 패션쇼의 구성과 규모 면에서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였고, 핸드백에 이어 의류와 슈즈 등 토털화된 모습을 쇼에 녹여 냈다.

10돌 패션쇼, 인플·소비자 흡수한 신개념 파티로

3년 전부터는 서울패션위크 속에서 진행했던 방식에서 탈피해 독자적인 패션쇼 & 파티를 전개했다. 다양한 컬렉션 구성과 글로벌 셀러브리티의 참여 그리고 소비자가 함께하는 행사로 입지를 굳혔다.

매 시즌 업그레이드되는 색다른 패션쇼를 통해 패션 피플들을 흡수, 소비자들과 소통하는 최대 규모의 오프라인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무엇보다 핸드백과 백팩 등의 액세서리와 이번 시즌 크게 확대한 슈즈 그리고 어패럴까지 토털 패션 브랜드로 자리 잡은 ‘메트로시티’의 입지를 전달하고 있다. 올해도 지난해와 다른 사람들의 기대를 불러일으키는 패션쇼 & 파티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전달할 계획이다.





앞으로 글로벌 마켓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둔 만큼 글로벌 세일즈를 위한 발판을 다지며 마케팅 모델 또한 글로벌 셀러브리티와 지속적으로 함께한다.

밀라노 브레라 거리에 위치한 메트로시티 플래그십스토어에서는 매 시즌 세계 4대 패션 컬렉션 중 하나인 밀란 패션위크 기간에 오픈하우스를 운영하여 해외 바이어 · 디스트리뷰터 · 파트너사 · 프레스 · 인플루언서와 고객들에게 다음 시즌 아이템을 가장 먼저 선보인다. 유럽 시장의 니즈와 트렌드를 파악하고, 이들과 소통하기 위한 명소이자 안테나 스토어로 운영하고 있는 것이다.  

밀라노 플래그십스토어, 브랜딩 안테나로 신규 개발 컬렉션의 경우 밀라노 플래그십스토어에서 가장 많은 영감을 받고 있으며, 실제 세일즈도 핸드백 비중이 압도적인 국내와 달리 의류 세일즈의 비중이 높은 편이다.

브랜드 얼굴로는 다년간 할리우드 셀러브리티를 기용하며, 브랜드의 아이덴티티와 오리진 그리고 특유의 감성을 드러내 왔다.

밀라 요보비치, 메간 폭스, 제시카 알바 등이 지금까지도 끊임없이 메트로시티와 긍정적인 관계를 이어 가고 있다. 온라인에서도 글로벌 소비자와 소통하기 위해 영어, 이탈리아어, 일본어를 지원하며 유럽과 미주 그리고 한국과 일본 2개의 중심 허브를 주축으로 차별화된 상품과 콘텐츠를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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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패션비즈 2020년 1월호에 게재된 내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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