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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영등포점 등 휴점 잇따라...유통업계 매출 직격탄

Monday, Feb. 24, 2020 | 강지수 기자, kangji@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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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의 이동 동선에 포함된 점포들이 연달아 휴점을 감행했다. 지난 23일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은 확진자 방문 여파로 이날 영등포점을 임시 휴점했고, 신세계백화점 강남점도 확진자가 지난 19일 식품관을 방문한 것을 확인하고 이날 지하 1층 식품관을 임시 휴점했다. 이마트 과천점도 이날 영업을 중단했다. 과천시가 과천점이 신천지 교회와 같은 건물에 위치한 것을 고려해 임시 휴점을 권고했기 때문이다.

동아백화점과 NC아울렛을 운영하는 이랜드리테일은 오는 24일 대구·경북 지역의 점포 6곳(동아백화점 구미·수성·본·강북점, NC아울렛 엑스코·경산점)을 휴점하고 방역작업을 시행한다.

롯데백화점은 앞서 방역을 위해 휴점했던 명동 본점과 전주점을 포함해 영등포점까지 총 3개점, 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 1개점, 현대백화점은 대구점과 송도 프리미엄아울렛점 2개점, AK백화점은 수원점 1개점에 휴점을 진행했다. 신라면세점과 롯데면세점도 각각 서울과 제주 점포를 18일간 휴점한 바 있다.

하루 매출 수십억 원을 올리는 대형 유통 점포들이 연달아 휴점하면서, 업계에서는 전체적인 매출 급감에 대한 우려를 드러내고 있다. 주요 유통 3사(롯데, 현대, 신세계) 백화점은 지난 10일 방역을 위해 진행한 전체 휴점과 확진자 방문으로 인한 추가 휴점으로 회사 별 최소 500억원 규모의 피해를 예상하고 있다. 특히 면세점의 경우 이달 내내 전년 대비 평균 30-40% 매출 역신장을 기록하고 있으며, 신라면세점과 롯데면세점은 18일간의 장기 휴점으로 1000억원 내외의 피해를 본 것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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