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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남성복·교복, '냉감테크' 공략 나섰다

Tuesday, May 26, 2020 |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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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면서 냉감 의류 경쟁이 시작됐다. 기능성 소재로 승부하는 아웃도어 티셔츠와 이너웨어 뿐 아니라 최근에는 애슬레저룩으로 연출하기 좋은 레깅스와 트레이닝복, 남성 정장과 학생 교복 등 냉감 소재의 사용 범위를 확대하는 추세다.

기존에 냉감 기능만을 부각했다면, 올 시즌에는 냉감 기능과 함께 항균 기능과 쾌적한 착용감을 위한 다양한 기술력을 집약한 상품들이 눈길을 끈다.

케이투코리아(대표 정영훈)와 BYC(대표 고윤성), LF(대표 오규식)의 '마에스트로', 스쿨룩스(대표 오현택) 등이 이번 시즌 냉감 상품을 빠르게 선보였다.

먼저 아웃도어 브랜드 'K2'는 ‘오싹(OSSAK)’ 라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오싹 폴로 티셔츠는 입으면 시원한 촉감이 느껴지는 냉감 소재를 촘촘하게 짠 하이게이지(High Gauge) 소재와 체온이 상승하면 열을 흡수하는 냉감 물질 PCM(상변환물질 Phase Change Material)을 안감에 프린트로 가공해 소재와 가공법에서 이중 냉감 효과를 극대화했다.

등판에 자가드 타공 기법의 메시 소재를 적용해 통풍과 속건 기능을 높이고, 땀이 많이 나는 암홀 부위에 항균·항취 효과가 뛰어난 데오드란트 테이프를 적용해 오래도록 쾌적함을 유지할 수 있다. 심플하고 베이직한 디자인으로 아웃도어 활동은 물론 여행이나 출퇴근 등 일상 생활에서도 착용하기 좋다.

‘오싹(OSSAK) 레깅스’는 레깅스 안쪽 면에 PCM 냉감 프린트를 적용했다. 가볍고 신축성이 뛰어날 뿐 아니라 얇고 시원한 트리코트 소재를 사용해 불쾌지수가 높은 한여름에도 시원하고 쾌적하게 입을 수 있다.



'BYC'는 여름철 기능성 홈웨어인 보디드라이 ‘아린쿨웨어’를 선보였다. 이 상품은 피부와 접촉 시 시원한 감촉을 느낄 수 있는 접촉냉감 기능에 땀을 빠르게 흡수하고 건조시키는 속건성 기능이 뛰어나다. 향균 기능의 원사에 빠른 건조 효과를 추가해 박테리아 서식을 차단해 위생적이며, 악취를 막아준다.

남성복은 물론 교복업계에서도 냉감 소재를 적극 사용하고 있다. '마에스트로'는 한낮 기온이 20도 안팎으로 올라가는 포근한 날씨가 이어짐에 따라 간절기는 물론, 여름까지 입을 수 있는 컴포트 셋업을 기존의 계획보다 2주 가량 앞당겨 판매를 시작하기로 결정했다. 마에스트로의 컴포트 슈트는 통기성이 우수하고 닿는 순간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쿨링 기능성 원단을 사용해 봄부터 여름까지 활용도가 높다.

학생복 브랜드 '스쿨룩스'도 신상품 하복에 흡한속건과 항균 기능을 동시에 갖춘 에어로실버 소재의 특수 쿨링 원단을 사용했다. 쿨메시 안감을 적용해 땀이 나도 옷이 피부에 달라붙지 않아 무더운 여름에도 쾌적하게 입을 수 있도록 했다. 자외선을 99.5%까지 효과적으로 막아주는 UV차단 소재를 써 피부를 보호하고, 섬유의 변색과 불쾌감을 없애는 항균 기능도 적용했다.

신선철 K2 마케팅 팀장은 “갈수록 여름이 무더워지면서 냉감 제품이 여름철 필수 상품으로 자리매김해 냉감 소재 경쟁 역시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며 “다양한 냉감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는 만큼, 소비자들의 폭이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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