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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수제화 장인과 딸이 만든 '클레츠' 주목

Tuesday, June 18, 2019 | 강지수 기자, kangji@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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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경력의 노하우와 젊은 감각의 만남! 수제화 장인 아버지와 그의 딸이 운영하는 클레츠(대표 김소연)의 수제화 브랜드 '클레츠'가 주목받고 있다. 성수동에서 공장을 운영하는 아버지의 가업을 이은 스토리와 서울 성동구 서울숲역 근처에 위치한 스타트업 지원센터 '신한두드림센터'에서 크게 성장한 이야기가 이목을 끈다. 클레츠는 신한두드림센터에 입점한 유일한 수제화 매장으로 지난 1년 동안 이곳에서 1000% 성장률을 보였다.

발볼 · 발등 높이 등을 고려해 1:1 맞춤 수제화를 판매했고, 지나가던 유동 인구의 이목을 끌며 브랜드의 이름을 알렸다. 지난해 브랜드를 처음 온라인으로 론칭했을 때는 거의 판매가 이뤄지지 않았는데,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면서 새로운 수제화 단골 고객들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

김소연 대표는 "맞춤 슈즈에 대한 수요는 점점 늘고 있는데, 온라인에서는 그 매력을 드러내기 어렵다"며 "여유롭게 휴식을 취하는 서울숲의 환경과 수제화의 분위기가 잘 맞아 큰 효과를 낼 수 있었다"고 설명한다.

클레츠는 어느 코디에나 어울리는 파스텔톤 컬러가 특징이다. 심플하면서 편안함에 중점을 둬 한 번 구매한 손님이 2~3개월 뒤에 다시 찾아오는 경우도 허다하다. 아버지의 노하우에 김소연 대표가 아버지 공장에서 3년간 일하며 쌓은 디자인 감각을 더했다.

신한은행의 지원도 큰 몫을 했다. 신한은행에서 운영하는 신한두드림센터는 창업 6개월부터 3년 이내 만 20~39세 청년인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매장 무료 임대(판매 수수료 15% 지불해야 함)와 사업 지원금 등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클레츠는 처음 입주 후 매장 인테리어와 집기를 갖출 수 있도록 디스플레이 비용으로 100만원, 6개월 이후 입점을 연장하면서 400만원을 지원받았다. 성장가능성에 대해 인정받아 1000만원의 별도 지원금도 받을 수 있었다. 이러한 지원으로 깔끔한 디스플레이를 연출할 수 있었다. 이외에도 브랜드를 운영하면서 필요한 사항에 대해 의뢰하면, 담당자가 각 경영 등 각 분야의 전문가를 연결해 컨설팅을 지원했다.

클레츠는 오는 6월23일 신한두드림센터를 떠나 성수동에 새로운 쇼룸을 연다. 그동안 쌓은 고객과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한층 더 도약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조금 더 세밀한 맞춤과 컬러, 데일리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누구나 편하게 신을 수 있는 수제화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서울숲역에 위치한 '클레츠' 매장








서울숲역에 위치한 '신한두드림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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