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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AO20, 버질 아블로와 에비앙 친환경 PJ 우승

Tuesday, Aug. 11, 2020 | 백주용 뉴욕 리포터, bgnoyuj@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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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엘스너의 ‘A020’가 최근 버질 아블로와 에비앙이 주최한 ‘액티베이트 무브먼트(Activate Movement)’ 친환경 프로젝트(PJ)에서 최종 우승했다. 에비앙은 70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하고 그녀가 출품한 ‘A020’의 상용화를 돕는다.

최근 환경 오염의 심각성을 인지하면서 친환경 패션이 화두가 되고 있다. 하지만 모든 디자이너들이 친환경적인 제품 생산과 판매에 대한 지식을 갖췄는지에 대한 의문에 대해 ‘A020’가 화답했다.

에비앙은 오랜 기간 패션 디자이너들과 작업해 왔다. 과거에 폴스미스와 장 폴 고티에, 겐조, 베트멍 등이 디자인에 참여했다. 현재는 버질 아블로가 친환경 이노베이션 디렉터로 활동 중이다. 버질 아블로는 에비앙과 스페셜 디자인을 선보였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위해 콘테스트를 열었다.

우승을 차지한 다니엘 엘스너가 발표한 ‘A020’는 교육 플랫폼으로 디자이너들에게 정보를 제공한다. 그녀는 오래전부터 환경 문제에 관심을 기울였고 디자이너로 원단과 부자재의 낭비를 제로화할 수 있는 생산 과정에 대해 연구했다.

다니엘 엘스너는 “옷을 만드는 과정에서 원단의 평균 15% 정도는 쓰레기로 버려진다”면서 “큰 변화는 개인의 변화에서부터 시작된다고 믿는다. 이 15%의 낭비가 여럿이 모이면 그 규모가 거대해지는데 기업 단위의 변화는 물론 개인 디자이너들도 변화에 동참해야만 업계 전체가 변할 수 있다. ‘A020’는 원단의 낭비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전략적인 패턴 제작 및 수정, 친환경적인 의류 생산에 집중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에비앙은 ‘액티베이트 무브먼트’ 친환경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25년까지 친환경 소재 사용과 공정 과정 그리고 적극적인 재활용으로 자원 낭비를 제로화하겠다고 선언했다. [패션비즈=백주용 뉴욕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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