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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시믹스, 파우첸그룹 손 잡고 중국에 깃발 꽂다

Tuesday, December 19, 2023 |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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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대표 이수연 강민준)의 액티브웨어 브랜드 '젝시믹스(XEXYMIX)'가 대만에 본사를 둔 글로벌 스포츠 전문기업 파우첸(Pouchen)그룹과 중국 내 유통 및 판매를 위한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내년 상반기 내 상하이 지역 외에 중국 내륙 지역 소비자와도 직접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젝시믹스는 생산기술과 고도화된 리테일 운영 노하우를 갖춘 파우첸그룹과의 계약으로, 중국 내 유통·판매뿐 아니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제조 협력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측은 "이번 계약 체결로 중국 내 젝시믹스의 입지를 본격적으로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막강한 유통채널과 투자력을 보유한 파우첸그룹이 젝시믹스를 단숨에 중국 내 No.1애슬레저 브랜드로 끌어올리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는 만큼, 선점과 경쟁력 확보를 위한 마케팅과 판매채널 확대 등에 양사간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젝시믹스와 손을 잡은 파우첸그룹은 시가총액 4조원에 달하는 스포츠 전문기업이다. 연결기준 지난해 매출액은 11조2056억원으로 기업 규모로 보면 중국 안타스포츠의 같은 기간 매출액 9조7741억 원보다 15% 이상 크다.

특히 신발 제조 분야에 특화된 기업으로 나이키 제2공장을 비롯해 중국, 인도네시아, 멕시코, 베트남 등에 생산라인을 운영 중이다. 나이키, 아디다스, 뉴발란스 등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를 취급하는 글로벌 1위 OEM 전문 기업이다.

스포츠 브랜드 라이선스 사업과 리테일 사업도 진행하고 있으며, 글로벌 스포츠 멀티스토어인 'YY스포츠'를 중심으로 중화권 내 독보적인 스포츠웨어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젝시믹스와의 협업 역시 YY스포츠 측의 러브콜로 빠르게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파우첸그룹의 자회사인 YY스포츠의 지난해 매출액은 3조6250억원으로, 중국 본토 300여개 도시에 5733개의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가맹점 등을 합쳐 1만여 개의 오프라인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도시별, 지역별로 수많은 하위 대리상을 두고 있어 촘촘한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고, 온라인몰도 함께 운영하고 있어 젝시믹스의 중국 내 인지도 제고와 폭발적인 매출 신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 스포츠웨어 시장은 2021년 3718억 위안으로 2025년까지 연평균 성장률이 9%를 상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출처 유로모니터). 중국 스포츠 산업 발전과 중국인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로 스포츠 참여율도 높아지고 있어, 2020년 4억3500만 명에서 2025년 5억명을 초과할 것으로 예측한다.

현재 중국은 '마이아액티브(Maia Active)' '리닝(Li Ning)' '엑스텝(Xtep)' 등의 자국 브랜드 외에도 다양한 해외 스포츠 브랜드 유치 경쟁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점차 경쟁이 치열해지는 중국 스포츠웨어 시장 속에서 젝시믹스가 어떤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패션비즈=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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