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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반드레스, 오프라인 사업 확대...매출 200억 목표

Tuesday, September 26, 2023 | 이지은 기자, jieun212@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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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드레스8(대표 윤채영)에서 전개하는 '어반드레스'가 오프라인 매장을 확대하며 소비자와의 접점을 강화한다. 지난해 오픈한 AK플라자 홍대에 이어 최근 대구 동성로에 단독 매장을 개점한 어반드레스는 남은 하반기에도 오프라인 비즈니스에 집중한다. 사업 규모를 넓혀 매출 200억을 목표로 지속해서 외형 확대를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어반드레스는 2018년에 론칭해 이지 스트리트 캐주얼을 기반으로 어디에서나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자연스러운 놈코어스타일을 지향하는 유니섹스 브랜드다. 편안하지만 멋스러운, 시크한 드레스업 룩을 전개함과 동시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MZ세대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공식홈페이지, 무신사, 29cm 등 온라인으로 시작한 브랜드지만, 직접 확인하고 입어보고 싶다는 소비자의 의견을 반영해 최근 오프라인 사업에 힘을 싣고 있다. 특히 홍대 매장에서는 글로벌 고객의 유입이 많아 향후 중국, 일본, 미국, 인도네시아 등 글로벌 무대까지 뻗어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윤채영 어반드레스 대표는 "론칭 이후 브랜드가 매출이 매년 200%씩 신장하고 있고, 높은 재구매율로 단단한 팬덤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며 "합리적인 가격, 핏, 체형 보완 등 세 가지 요소를 필두로 매 시즌 상품을 업그레이드해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다양하게 전개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윤 대표는 가격적인 부분을 가장 강조한다. 상의 4~5만원대, 팬츠 4~6만원대, 아우터(레더류) 8만원대로 형성해 있는데, 마케팅에 비용을 태우지 않고 판매가를 낮춰 소비자의 부담을 줄이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디자인, 생산, 촬영, 편집 등 브랜드 운영에 필요한 전반적인 부분들을 모두 자체적으로 해결하고 있기에 가능한 일이라는 점도 덧붙였다.

좋은 가격에 좋은 상품을 제안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소재, 실루엣, 디자인 등 제품에 관한 연구를 하며 업그레이드된 어반드레스를 보여줄 계획이다. 패턴, 컬러, 컷아웃 등 고객들의 체형을 보완할 수 있는 디테일 요소를 가미해 매 시즌 상품을 강화하고, 브랜드의 카테고리도 지속해서 다각화할 예정이다. [패션비즈=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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