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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FnC, 골프 테니스 등 MZ 라이프스타일에 총력

Monday, August 30, 2021 |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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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조치도 연장되고 있다. 긴 팬데믹 터널 속에서 MZ세대는 자신들만의 극복 방식을 즐기며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고 있다. 이에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대표 유석진)은 다양한 브랜드를 통해 MZ세대의 니즈에 맞는 아이템과 협업을 선보이고 있다.

요즘 MZ세대에게 가장 주목받는 운동은 테니스와 골프다. '사회적 거리 두기' 규범 때문에 야외 운동을 선호하게 됐고 그 중에서도 '5인 이상 집합 금지'를 벗어날 수 있는 두 종목에 대한 관심이 높다. 골프와 테니스가 젊은 층으로 확산되면서 패션 스타일에도 변화가 생겼다. 취향과 개성을 존중하는 이들의 진입으로 필드와 코트에서 더욱 스타일이 다양해진 것.

특히 테니스 룩은 피케 티셔츠, 쇼츠, 플리츠 스커트, 롱 삭스, 운동화 등 스포츠를 모티브로 하지만 일상복으로도 전혀 무리가 없다. 액티브한 이미지는 물론 전통 있는 종목답게 클래식한 요소를 믹스해 많은 브랜드에서 테니스를 콘셉트로 한 상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럭키슈에뜨' 역시 올여름 테니스 코트에서 영감받은 리조트 컬렉션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골프 시장에 새롭게 진입한 MZ세대는 골프를 '비즈니스를 위한 운동' 혹은 '고급 스포츠'가 아닌 좋은 사람들과 여행을 떠나듯 즐기는 레포츠로 인식하고 있다. 골프웨어가 점점 캐주얼해지는 이유도 여기에 기인한다. 코오롱FnC는 MZ세대 골퍼들의 소비 패턴에 맞는 쇼핑을 제안하기 위해 2020년, 골프 전문 온라인 셀렉트숍 '더카트골프'를 론칭해 1년 만에 폭풍 성장하며 전용 앱을 출시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온라인 전용 브랜드 ‘골든베어’도 론칭해 2030 골퍼들이 자신만의 무드를 드러낼 수 있는 오버핏과 와이드 실루엣의 골프웨어도 선보였다.

이외에도 야외활동이 안전하다는 인식이 자리 잡으며 집콕 대안책으로 등산, 캠핑 등의 아웃도어 활동이 떠올랐다. 눈에 보이는 확실한 성취 '소확성(소소하지만 확실한 성공)'을 추구하는 MZ세대에게 등산은 '완등'이라는 눈에 보이는 성취가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취미로 자리잡았다. 캠핑 역시 코로나를 이겨내고 감성까지 챙길 수 있는 새로운 취미다. ‘코오롱스포츠’는 세련되고 차별화된 디자인의 MZ세대를 위한 아웃도어 룩을 제안한다. 더불어 '코오롱스포츠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를 통해 아웃도어 문화를 흥미롭게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전시 콘텐츠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야외에서 안전하게 즐길 여가활동을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MZ세대는 피할 수 없는 집콕 생활을 슬기롭게 해내는 방법에도 관심이 높다. 홈오피스, 홈트레이닝 등 집 밖에서 하던 액티비티를 집 안에서도 할 수 있게 준비하거나 홈캉스, 홈파티 등 놀이 문화의 결핍을 해소할 홈펀(Home Fun) 문화도 적극적으로 찾아내고 있다.

외출이 제한된 일상을 풍요롭게 만들기 위해 '카페 투어'를 '홈카페'로 대체하는 이들도 등장했다. 자연스럽게 카페 놀이의 인스타그래머블한 감성을 채워줄 라이프스타일 소품과 식기류 소비도 늘어나는 추세다. 이를 겨냥해 '럭키슈에뜨'는 커먼키친, 카페 에이블과 협업해 브랜드의 감성이 묻어나는 테이블웨어, 플레이팅과 콘셉트를 맞춘 의류를 출시해 주목받고 있다.

또한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면서 패션에도 변화가 생겼다. 집콕을 위한 이지웨어의 인기가 높아졌는데, 대표적으로 집 근처 1마일(1.6㎞) 내에서 입는 옷을 뜻하는 '원마일 웨어'가 주목을 받고있다. 원마일 웨어는 재택근무, 근거리 외출 등 집 안팎에서 두루 입기 좋은 여유로운 핏이 특징이다. 편안함과 감성 두 가지를 모두 잡은 디자인으로 한동안 그 유행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24시간 7일 내내 원마일 웨어'를 표방하는 온라인 전용 브랜드 '24/7'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하이드아웃'의 시그니처 아이템 '1마일 팬츠'도 원마일 웨어 트렌드와 부합하며 MZ세대의 선택을 받고 있다. [패션비즈=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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