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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지속가능경영으로 패션 기업의 모범 되다

Friday, October 23, 2020 | 이광주 기자, nisus@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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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외 패션 브랜드들은 ‘지속 가능한’ 사회를 이룩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과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지속가능경영이 이미 전 세계 기업들에게 필수 개념으로 자리잡았고, 그 중에서도 ‘지속 가능한’ 환경은 패션 기업들에게는 외면할 수 없는 과제로 등극한 지 오래다.



[ 사진설명 : 지속가능한 환경, 지속가능한 사회 실현 위해 다방면의 활동 진행, UN SDGs 협회 발표 ‘2020 글로벌 지속가능 기업 100’에 이름 올려]

패션 업계에서 특히 환경 오염 문제가 부각되는 이유는, 계속해서 빠르게 변하는 유행과 트렌드에 맞춰 짧은 주기로 의류를 대량 생산하고 판매하기 때문이다.

지난 해 맥킨지 앤드 컴퍼니와 비즈니스 오브 패션이 발간한 ‘The State of Fashion 2020’ 보고서에서는 ‘지속가능성’이 섬유패션산업의 10대 과제로 뽑히기도 했다. 이에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UNIQLO)의 모기업인 패스트리테일링(Fast Retailing)은 ‘지속가능성’을 패션업계만의 이슈가 아닌, 범세계적 차원의 사회 아젠다로 지정하고 비즈니스 전반에 걸쳐 친환경 정책을 도입하고 있다.

유니클로는 글로벌 패션 업계 리더로서 올바른 지속가능경영의 길을 제시하기 위해 꾸준히 친환경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고객이 더 이상 입지 않는 다운 제품을 수거해 새로운 제품의 소재로 활용하는 ‘유니클로 다운 리사이클(UNIQLO Down Recycle)’ 캠페인을 시작했다.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21개 국가 및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해당 캠페인은 고객들에게 수거한 다운 제품에서 솜털과 깃털을 분리하고 세정 과정을 거쳐 새로운 다운 제품을 만드는 친환경 활동이다. 국내에서는 전국 매장에서 유니클로 다운 제품을 수거하고 있으며, 10월 16일부터 11월 12일까지 약 한 달 동안 다운 제품을 매장으로 가져오는 고객에게 감사의 뜻으로 유니클로 에코 프렌들리 백을 증정한다.

유니클로는 ‘유니클로 다운 리사이클’ 캠페인을 시작으로 ‘리유니클로(RE.UNIQLO)’라는 글로벌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리유니클로’는 ‘REUSE’, ‘RECYCLE’ 및 ‘REDUCE’라는 세 가지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친환경 이니셔티브로서, 유니클로는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 실현이라는 브랜드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유니클로는 진 생산 과정에서 물 사용량을 최대 99% 절감하는 기술을 개발했으며,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30%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패션업계 헌장’에도 서명했다.

또한, 플라스틱 사용량을 85% 절감하는 것을 목표로 2019 FW 시즌부터 상품 패키지에 쓰이는 플라스틱 소재를 변경하고 있고, 일회용 쇼핑백 사용을 줄이기 위해 면 100%로 만든 ‘오리지널 에코 프렌들리 백’을 판매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이산화탄소 배출 절감을 위해 93개 매장에 전력 사용량 측정 기기를 총 102대 설치하기도 했다.

이러한 활동들을 기반으로, 유니클로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UNECOSOC) 특별협의지위기구인 UN SDGs협회가 발표한 ‘2020 글로벌 지속가능 기업 100(Global Sustainable Brand 100)’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향후 환경영역에 대한 활동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지난 7월 UN SDGs 협회와 본격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19년 협회 회원기관으로 정식 가입한 이후,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환경 정책에 부합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서 확대해 가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유니클로는 지속가능한 환경뿐만 아니라 지속가능한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서도 꾸준한 노력과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옷의 힘으로, 우리 사회를 아름답게’라는 지속가능경영 이념 아래 사회적으로 지원을 필요로 하는 취약계층을 돕는 캠페인은 물론, 각종 재난 상황에서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맞춤형 지원 활동을 벌잉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19년부터 옷의 힘으로 장애인의 더 나은 일상생활을 돕는 장애인의류리폼지원 캠페인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지난 8월에는 싱글맘의 더 나은 일상을 응원하는 맘플러스(MOM+) 캠페인을 실시했다.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 간은 인천광역시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과 협력하여 중증 장애인에게 근무기회를 제공하는 현장중심 직업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한다.

이와 함께 유니클로는 올해 코로나19와 자연재해 등 예기치 못한 사건들로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에 필요한 지원을 적재적소에 아낌없이 전달하기도 했다. 대구 경북 지역에 마스크와 기능성 이너웨어, 구호성금을 전했고, 장마와 집중호우로 발생한 수해 복구를 위한 성금 1억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또한 폭염에 취약한 농촌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기능성 의류를 전달하기도 했다.



■ 유니클로 ‘라이프웨어(LifeWear)’
심플함, 뛰어난 품질과 내구성을 가치있게 여기는 옷. 시간이 흘러도 변함없는 가치를 선사하는 유니클로 라이프웨어(LifeWear)는 현대적인 우아함으로 입는 사람의 스타일을 완성한다. 셔츠 한 장에도 최상의 완벽함을 추구하고, 심플한 디자인 속에 깊이와 함께 모던한 디테일을 갖춘 옷, 누구에게나 잘 어울리는 최고의 핏과 소재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사하는 유니클로 ‘라이프웨어’는 사람들의 삶이 더욱 따뜻하고, 밝고, 아름답고, 편안해질 수 있도록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 유니클로 및 패스트리테일링 그룹 소개
유니클로(UNIQLO)는 패스트리테일링(Fast Retailing Co., Ltd.)을 대표하는 의류 브랜드로, 일본 도쿄에 글로벌 본사를 두고 있다. 패스트리테일링은 그룹 내 최대 규모 브랜드인 유니클로를 비롯해 지유(GU), 제이 브랜드(J Brand), 띠어리(Theory), 헬뮤트 랭(Helmut Lang), PLST (Plus T), 꼼뜨와 데 꼬또니에(Comptoir des Cotonniers), 프린세스 탐탐(Princesse tam.tam)이라는 총 8개 주요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세계적인 글로벌 리테일 기업으로, 연간 약 26조 1,268억원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2019년 8월 31일 기준)

유니클로는 현재 한국을 비롯해 일본, 호주, 벨기에, 캐나다, 중국, 프랑스, 독일, 홍콩, 인도, 인도네시아, 이탈리아, 말레이시아, 네덜란드, 필리핀, 러시아, 싱가포르, 스페인, 스웨덴, 대만, 태국, 영국, 미국, 덴마크, 베트남을 포함한 전 세계 25개 국가 및 지역에 진출, 약 2,20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2010년 방글라데시에서 그라민 은행과 함께 소셜 비즈니스 모델 ‘그라민 유니클로(Grameen UNIQLO)’를 시작, 다수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유니클로와 패스트리테일링 그룹은 ‘옷을 바꾸고, 상식을 바꾸고, 세계를 바꾼다’는 기업 철학 아래 모든 사람들의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새롭고 특별한 가치를 지닌 옷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유니클로와 패스트리테일링 그룹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www.uniqlo.com 및 www.fastretailing.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 The State of Fashion
세계적인 경영컨설팅 회사인 미국의 맥킨지 앤드 컴퍼니(McKinsey & Company)와 미국의 패션 잡지 비즈니스 오브 패션(The Business of Fashion)이 2017년부터 매년 발간하고 있는 패션업계 및 트렌드 분석 보고서. 2019년 11월 발간된 ‘The State of Fashion 2020’ 보고서에서는 2020년 패션산업이 직면한 10대 과제를 발표했다.

특히 맥킨지 글로벌 패션지표(MGFI)에 따르면 2020년 세계 패션 산업 성장률이 2019년의 3.5~4.5%보다 밑도는 3~4%로 예상되며, 난기류를 헤쳐 나가기 위한 기업들의 환경 적응 능력을 요구했다.

다음은 2020 보고서에서 발표한 10대 과제. △고 경보(On High Alert) △중국을 넘어서(Beyond China) △차세대 소셜(Next Gen Social) △로컬숍의 부상(In the neighbourhood)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First) △소재혁명(Materials Revolution) △포용적인 기업 문화(Inclusive Culture) △크로스보더의 도전자들(Cross-border Chanllengers) △관습에 얽매이지 않는 규약(Unconventional Conventions) △디지털 재조정(Digital Recalib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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