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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무지 강남점 리뉴얼… 식 & 지역 특화 초점

Thursday, June 25, 2020 |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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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코리아(대표 나루카와 타쿠야, 정기호)가 내일(26일) 국내 최대 규모로 거듭난 서울 강남역 매장을 재개장한다. 기존 강남역 11번 출구 근처에 있던 매장을 건너편으로 이전했고, 규모 역시 기존점 844㎡(255평)에서 리뉴얼 매장 2003㎡(605평)으로 대폭 넓어졌다. 총 4개 층이다.

1층과 4층이 이번 리뉴얼 오픈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데 '먹을 것'과 '지역특화 물품' 그리고 '소통'이다. 1층은 매일 신선한 빵을 구워 판매하는 베이커리 '밀도(meal˚)'는 물론 현지에서 유명한 F&B 브랜드를 입점시켜 마치 F&B 편집숍같은 느낌도 준다. 한편에 플랜트숍을 구성해 눈길을 끈다.

4층은 무지가 제안하는 가구나 인테리어 등에 대해 무료로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무지 서포트'와 공유 공간 '오픈 무지' 등 소비자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활용할 수 있는 곳으로 꾸몄다.

2층은 기존 무지 매장에서 자주 볼 수 있었던 의류 상품과 함께 '무지라보(MUJI Labo)' '문맥상품' '파운드 무지(Found MUJI)'등 무지가 생각하는 사물의 본질 혹은 전통을 연구해 보여주는 섹션을 마련했다. 마치 전시처럼 꾸며진 이곳은 한국의 전통을 현재 시각으로 다시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을 경험할 수 있다. 3층에는 무지의 인기 상품군인 문구류와 함께 헬스&뷰티 상품과 아동복 코너를 따로 구성했다.

리뉴얼 오픈하는 강남점은 '식(食), 맛있다는 건 무엇일까?'라는 테마에 맞춰 먹을 것을 만드는 사람과 먹는 사람을 연결하는 장으로, 지역기업과 생산자, 소비자를 연결하는 활동으로 구성된 색다른 공간을 제안한다. 사람들이 식사 여부로 안부를 묻거나 인사말을 대신하는 문화를 반영해, 먹는 것과 맛있는 것을 통해 기분좋게 살아가는 방식을 발견하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동시에 국내 소비자와 창작자와 소통하며 그들의 상품을 무지가 소비자들에게 전달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하나의 음식이나 전통을 담은 물건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을 전시처럼 구성한 것이 특징적이다. 꼭 구매자가 아니어도 즐겁게 매장을 즐길 수 있는 '거리'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더욱 끈다.

무지코리아의 이번 강남점 리뉴얼 오픈은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일본 브랜드 불매운동 여파 속에서 보여준 과감한 행보로 주목받고 있다. 영등포 타임스퀘어점에서 진행하기 시작한 '연결되는 시장'과 재개장한 강남점의 '지역특화 및 상생' 무드는 국내에서 재개하려는 무지코리아의 새로운 전략 포인트로 볼 수 있다. 무지코리아 역시 이번 강남점 리뉴얼 반응을 추후 출점 계획이나 점포별 운영 전략에 참고할 것이라고 전했다. [패션비즈=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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