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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엘엔코, 글로벌 공략한 신규 슈즈 '파파게노' 출범

Tuesday, June 23, 2020 | 강지수 기자, kangji@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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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 골프웨어 ‘루이까스텔’을 전개하는 브이엘엔코(대표 이재엽)의 신규 슈즈 브랜드가 곧 베일을 벗는다. 지난 1년 동안 슈즈 업계의 내로라하는 전문가들을 영입해 탄탄하게 준비해 온 브랜드 '파파게노(PAPAGENO)'를 2020 F/W 시즌 첫선을 보인다. 첫 시즌 몰드개발만 15개, 스타일 수는 총 150가지다. 1~2가지 아이템이 아닌 제대로 된 컬렉션 구성으로 브랜드다운 브랜드 비즈니스를 펼치겠다는 생각이다. 국내를 시작으로 2~3년 내에 글로벌로 진출하는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

파파게노는 오페라의 대중화에 큰 영향을 미친 모차르트의 ‘마술피리’에 나오는 캐릭터 파파게노에서 영감을 받은 브랜드다. 명품과 같은 고감도 디자인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는, 트렌드를 리딩하는 매스 슈즈 브랜드의 포지션을 추구한다.

스니커즈 시장이 포화상태지만 그 안에 틈새시장이 있다고 판단했다. 분명한 콘셉트와 브랜딩 그리고 공격적인 투자로 고객들에게 임팩트를 줄 계획이다.

고급 가죽 & 신규 패턴으로 디자인 차별화

파파게노만의 캐릭터와 브랜드 레터 ‘P’를 교차한 로고, 오스트리아 무드의 다양한 패턴을 개발해 브랜드의 디자인을 깊이 있게 풀어냈다. 의류보다 신발에 큰 관심을 드러내는 ZM세대를 겨냥해 독특하면서 동시에 베이직하게 스타일링할 수 있는 아이템을 제안한다.

기본 스니커즈가 40가지로 가장 많다. 이 외에 청키 스니커즈, 레이스업 슈즈, 컴포트 & 스포츠 슈즈, 슬립온 삭스 스니커즈 등으로 구성했다. 전체적으로 젠더리스한 무드가 흐르며, 신발의 여러 디테일을 크고 과감하게 적용했다. 여화와 남화, 유니섹스 아이템의 비중은 각각 50%, 40%, 10%다.

특히 소재에 신경을 썼다. 좋은 가죽을 사용했으나 시장에서 비슷한 품질의 가죽 스니커즈 대비 가격을 40~50% 낮췄다. 상품과 더불어 매장의 감도와 고급스러운 패키징으로 가치를 높였고, 실제 판매 제품처럼 퀄리티가 좋은 사은품 등 고객에게 최대한의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다. 오는 9월 안성 스타필드에 첫 오프라인 매장을 선보이며, 직영점과 대리점 그리고 온라인으로 브랜드를 전달할 계획이다.

LF 출신 정성욱 이사 주축 신규 사업팀 구축

향후에는 미국•일본•영국•프랑스•일본 등지에도 플래그십스토어를 확대한다. 브랜드를 이끌고 있는 정성욱 파파게노 이사는 "국내 스니커즈 시장에서 활약하는 대다수 브랜드가 라이선스인 데 반해 파파게노는 브이엘엔코에서 론칭한 자체 브랜드라는 점이 장기적으로 활약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에서 시작해서 글로벌로 계속 확장하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는 9월 론칭하는 파파게노 기획을 위해 작년 하반기 LF 출신의 정성욱 이사를 영입했고, 다양한 브랜드에서 활약한 전문가들로 팀을 꾸렸다. 정성욱 이사는 LF 출신의 슈즈 베테랑이다. 이 외에도 나이키와 휠라에서 활약한 인물들이 아이템 디자인과 개발 파트를 맡고 있다.

탄탄한 브랜드 스토리와 상품기획에 대한 과감한 투자, 다양한 디자인, 감도 높은 오프라인 매장 인테리어 등 높은 브랜드 완성도로 업계의 화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패션비즈=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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