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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이색 대여 공간 '살롱드샬롯' 화제

Friday, Oct. 7, 2016 | 이원형 기자, whlee@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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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더 이상 돌잔치에 입을 만한 예복 걱정에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 일년에 한 두 번 있는 친구 결혼식 때 입고 갈 옷을 살지 말지 걱정할 필요도 없다. 롯데백화점(대표 이원준)이 지난 7월 첫 론칭한 파티룩 렌탈샵 ‘살롱드샬롯(Salon de charlotte)’때문이다. 소비자는 이 공간을 통해 다양한 드레스를 입어보고 마음에 드는 옷을 2박 3일간 빌려 입을 수 있다. 백화점이 렌탈 서비스에 뛰어들어 단독숍까지 오픈 한 건 국내 최초다.

황금빛 외관으로 고급스러운 감성을 전하는 ‘살롱드샬롯’은 현재 롯데 본점 지하 1층에 자리잡고 있다. 이 곳에는 디자이너 브랜드 「장민영」부터 ny브라이덜의 「저스트필리파」, 남성복 「꼬르넬리아니」, 「다사르토」 등 유명 수입 브랜드 상품이 모여있다. 여성상품은 주로 파스텔 톤의 레이스 원피스가 대부분이다. 이와 함께 코디 할 수 있도록 「샤넬」, 「지방시」, 「펜디」 등 명품 브랜드의 가방 렌탈 서비스도 함께 전개한다.

이순애 살롱드샬롯 매니저는 “최근 돌잔치나 웨딩촬영이 잦아지면서 직접 찾아오시거나 전화로 문의하는 고객이 늘었다. 여성 고객은 대부분 아이와 함께 입을 수 있는 트윈 룩을 선호하고 대여하러 오셨다가 상품이 마음에 들어 구입하시는 분들도 많다. 남성분들은 비즈니스복, 면접용, 웨딩 스냅 사진 촬영용으로 빌려 가신다. 장민영 디자이너의 상품은 맞춤복으로도 구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이한 점은 렌탈샵의 주고객이 20~70대까지 다양하다는 것. 롯데 측은 이들의 입맛을 맞추기 위해 지속적으로 신상품을 추가하고 있다. 명품 가방의 경우는 한 달마다 일부 상품을 교체하며 변화를 줬다. 현재 기본 원피스의 렌탈 가격은 38만원부터, 남자 솔리드 재킷은 18만원부터, 수트 1벌은 34만원부터 시작된다. 명품 가방의 경우는 브랜드에 따라 가격이 다르며 샤넬 점보 사이즈는 40만원 대에 빌릴 수 있다.

'살롱드샬롯'은 향후 브랜드와 디자인 퀄리티를 판별할 줄 아는 현명한 고객을 위해 실속있는 서비스를 지속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는 돌잔치 용으로 옷을 대여하러 오는 고객에게 고급 유모차  「부가부」를 무료 렌탈해주고 있다. 상품을 전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소비자의 라이프를 기분좋게 만들어주는 대여서비스의 기본기를 확실하게 지켜나가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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