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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기획]유통 빅5, 백화점~복합몰 오프라인 '새판짜기'

Monday, Jan. 28, 2019 | 안성희 기자, song@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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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하락세를 보이는 백화점 유통망을 더 이상 확장하는 것은 위험요소가 크다고 본 대형 유통사들이 복합몰과 아울렛으로 돌파구를 찾아가고 있다. 롯데 신세계 현대 갤러리아 AK 국내 유통 빅5 업체들은 백화점을 대신할 오프라인 유통에 사활을 걸었다.

2022년까지 대형 유통사의 복합쇼핑몰은 6개점이 신규 오픈한다. 오는 3월 AK& 세종점과 6월 롯데몰 수지점을 시작으로 2020년에 신세계스타필드 안성점, 2022년 롯데몰 송도점과 신세계스타필드 청라점, AK& 안산점이 문을 열 계획이다.

더불어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과 남양주점이 2020년에, 현대시티아울렛 동탄점이 2021년에 개점한다. 백화점이라는 이름으로는 갤러리아백화점 광교점(2020년)과 롯데백화점 동탄점(2021년 상반기), 신세계백화점 대전점(2021년), 현대백화점 파크원점(2021년) 4개점에 불과하다.

*체험형 콘텐츠로 차별화한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



2022년까지 복합쇼핑몰 6개 신규 출점

롯데쇼핑(대표 강희태)은 가장 많은 유통망수를 가진 만큼 변화의 보폭도 크다. 신규 오픈과 리뉴얼, 폐점까지 롯데쇼핑은 다각적인 리노베이션을 시도하고 있다. 먼저 신규 오픈은 예년에 비하면 굉장히 소극적이다. 폐점이 더 많은 상황으로까지 비춰진다.

‘내실 다지기’에 들어간 롯데는 올 1월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과 작년 하반기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에 심혈을 기울였다. 매장 숫자가 많은 데 비해 핵심점포가 부실하고 MD 차별화에 미흡하다는 평을 들었던 터라 신규고객 창출과 효율성 제고에 신경을 많이 썼다.

지난 1월 4일 개점한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은 신세계에서 롯데로 간판을 바꾼 점포로 사실상 신규 아닌 신규다. 신세계에서 운영하던 브랜드를 대부분 승계해서 운영하기 때문에 크게 변화한 모습은 없다. 그렇지만 신세계 시절 연간 7000억원을 올리는 알짜배기였기 때문에 초반 반응은 순탄하다.

‘내실 다지기’ 롯데, 인천터미널점 집중 육성

작년 12월 6일 개점한 경기도 용인의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 역시 오픈 초반임에도 경기남부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를 만큼 성공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인 2000㎡의 「나이키」와 「유니클로」 등 SPA 브랜드와 롯데가 직접 운영하는 명품 오프프라이스 편집숍 ‘탑스’도 좋은 반응이다.

롯데백화점 동탄점과 롯데몰 수지점과 송도점 등 앞으로 신규 점포는 몇 되지 않는다. 그렇지만 비효율 점포의 페점소식은 계속해서 이어질 전망이다. 작년 연말부터 최근까지 마트를 제외한 폐점(또는 매각) 매장은 9군데나 된다. 롯데 측은 “효율경영을 일환으로 부실점포를 정리하고 대신 핵심점포를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신관 리뉴얼 증축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현대, 대전∙남양주∙동탄에 아울렛 3개점 추가

현대백화점그룹(회장 정지선)은 연이어 3군데에 아울렛 점포를 새로 선보이는 것과 더불어 여의도 파크원점 백화점 1군데도 추가한다. 먼저 2020년 오픈하는 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은 3000억원을 투자했다. 이곳은 100실 규모의 관광호텔과 250개 쇼핑매장, 영화관을 등을 갖춘 복합쇼핑센터가 될 전망이다.

또 2020년 남양주 다산신도시에 오픈하는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남양주점도 신도시 특성에 맞춘 MD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또 경기 화성 동탄1신도시에도 현대시티아울렛 동탄점이 2021년 들어설 예정이다. 아울렛사업에 후발주자로 뛰어들었던 현대백화점그룹은 현재 6개점에서 2021년까지 9개점으로 확대하게 된다.

그리고 야심차게 준비한 현대백화점 여의도 파크원점은 2021년 오픈이 예정돼 있다. 백화점의 미래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밝히며 더욱 주목되는 파크원점은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쇼핑부터 결제와 유통까지 한번에 이뤄지는 신개념 유통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아마존 자회사인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전략적 협약을 맺고 준비에 들어갔다.

*지역밀착MD를 선보인 신세계스타필드 위례점.



2021년 신세계백화점 대전점 오픈에 총력

신세계백화점(대표 장재영)은 작년 연말 인천점의 영업을 종료한 대신 2021년 오픈할 신세계백화점 대전점에 힘을 싣는 모습이다. 또 신세계프라퍼티(대표 임영록)는 작년 12월 위례점을 추가한 데 이어 2020년 안성점, 2022년 청라점까지 연이은 오픈을 앞두고 있다.

신세계는 올해 신규 출점이 없는 만큼 기존 점포들에 차별화된 MD를 계속해서 시도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작년 12월 문을 연 스타필드 위례점은 기존의 스타필드(하남, 고양, 코엑스)와 달리 지역밀착형 MD를 강화한 점이 주목됐다.

앞선 점포들보다 규모는 작은 편이지만 고객니즈에 더 가깝게 다가섰다는 점이 차별화되고 있다. 앞으로 신세계는 창원, 송도, 마곡, 수원 등 주요 거점 지역에 스타필드 오픈을 계획하고 있어 위레점 같은 MD 케이스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2020년 오픈 예정인 갤러리아백화점 광교점(조감도).



갤러리아백화점 광교점, 프리미엄 백화점 선포

갤러리아백화점(대표 김은수)는 2020년 프리미엄백화점 광교점을 오픈한다. 갤러리아백화점 40주년에 맞춰 준비한 프로젝트로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만들겠다는 각오다. 광교점은 갤러리아의 강점인 프리미엄 이미지와 명품 트렌드 선도의 노하우를 살려 글로벌 주요 명품 브랜드를 대거 유치할 예정이다.

또 지역고객 특성에 맞춘 가족 친화적인 요소를 선보인다. 호수와 연결된 환경적 장점을 살려 새로운 쇼핑환경을 구축하겠다고 전한다. 여기에 지역 최초로 들어서는 아쿠라리움 등이 차별화 요소가 될 전망이다.

더불어 갤러리아백화점은 대전 타임월드점을 ‘제2 명품관’으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중부권 최고의 백화점이 되겠다는 비전 아래 럭셔리 브랜드 강화를 내세웠다. 또 식품관도 고급화한다. ‘고메이494’를 타임월드점에 구성, 오는 6월경 식품관을 전면 개편할 예정이다.

*신개념 NSC형 쇼핑몰 AK& 기흥점.



NSC형 쇼핑몰 AK&, 2022년까지 8개점 확보

AK플라자(대표 김진태)는 백화점 대신 NSC형(Neighborhood Shopping Center) 쇼핑몰 AK&을 뉴엔진으로서 키워나간다. 오는 8월 AK플라자 구로본점을 철수하는 등 적자점포는 과감히 접고 작년 말 문을 연 AK& 기흥점에 이어 올 3월 AK& 세종점, 그리고 2022년 AK& 안산점을 개점할 계획이다.

현재 AK&은 수원점과 홍대점, 기흥점에 운영 중인데 2022년까지 총 8개의 AK& 점포를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앞서 선보인 기흥점은 패션라이프스타일 쇼핑몰로서 3040 부모와 자녀를 위한 공간에 초점을 맞췄다.

세종점은 정부종합청사에 근무하는 3040 공무원을 타깃으로 한다. 이들 가족을 위한 중대형 서점, 엄마들의 커뮤니티 공간, 라이프스타일, 직장인들의 점심식사, 키즈 SPA 등을 내세울 계획이다. 2022년 상반기에 개점할 안산 사동의 ‘AK타운 안산’은 4050 연령대를 중심으로 패밀리형 쇼핑공간을 만든다. 극장, 라이프스타일, 서점, 키즈, 가전, 홈퍼니싱 등의 브랜드가 들어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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