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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수 탠디 회장 "한 우물만 파는 장인정신으로 승부"

Tuesday, Jan. 3, 2017 | 정효신 기자, hyo@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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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우물을 파는 장인 정신. 이게 바로 탠디다. 우리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에 선택과 집중하며 고객관점에서의 상품 퀄리티를 유지, 트렌드 변화에 맞는 상품개발 지속하는 것. 어찌 보면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항상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행동했기에 그런 부분들을 알아 주시는 것 같다." 본지 패션비즈가 진행하는 베스트 브랜드에서 3년 연속 1위로 제화 조닝의 절대 맹주, 정기수 탠디 회장의 말이다.

글로벌 경기 위축으로 계속되는 경기 침체와 더불어 국내의 사회 이슈 상황으로 올해 상반기까지도 시장에 대한 다소 어두운 전망이 팽배하다. 소비심리가 급락한 상황에서 중저가 수입 브랜드의 시장확대와 더불어 내셔널 브랜드간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란 전망이다. 정 회장은 "시장 점유율, 매출 면에서 브랜드 양극화 현상도 더욱 심화될 것이며 SPA브랜드, 대형기업들의 잡화 진출과 편집숍등의 등장으로 단순 슈즈 브랜드들만의 경쟁이 아닌 패션 브랜드 전체의 경쟁으로 심화 될 것"이라고 말한다.

이런 상황 속에서 탠디는 매장 운영의 효율성 제고 및 생산성 향상등 내실 경영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경기가 위축된 상황이지만 상품과 브랜드 관리에 투자하며 시장 변화에 발 맞춰 변화와 발전을 모색하고 있다. 탠디의 성공 요인 중 가장 강력한 무기는 바로 상품력과 이를 뒷받침하는 고객 서비스다. 탠디에서 시행하고 이 서비스는 소모성 부속품인 까래, 뎅가와, 굽갈이 항목들에 대해서는 평생 무상 A/S를 하는 것이다. 이를 유지하는데 인건비와 부자재 값만 연간 30억원의 비용이 든다. 적지 않은 금액이지만 상품의 품질이 최우선이라는 정 회장의 고집으로 계속되고 있다.

정 회장은 "브랜드의 기본은 상품을 잘 만들어 내는 것이다. 최고급의 원부자재 사용과 함께 트렌드를 반영한 디자인으로 흔들림 없는 탄탄한 브랜드로 자리잡을 수 있었다. 여느 브랜드에 비교해 봐도 뒤지지 않는 제품개발에 대한 투자와 트렌드 조사가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이라고 본다. 신상품 품평회는 하루가 멀다 하고 진행되며 타 브랜드들에서 단가를 낮춰 경쟁력을 이끌어 보려 하지만, 수제화의 경쟁력은 숙련공의 기술에 있는 만큼 품질의 차이는 따라올 수 가 없다"며 자신감을 내비친다.

신규 사업에도 적극적이다. 블루오션 틈새영역 개발과 온라인 사업 영역의 다양한 변화를 시도한다. 기존 오프라인 위주의 전개에서 조금씩 온라인 몰에도 집중해 여러 방향으로 변화를 시도하며 마켓테스트를 진행한다. 또 탠디의 공식 온라인 쇼핑몰(www.tandymall.com)에서는 오프라인과 동일한 상품뿐 아니라 온라인 전용 상품까지도 판매하는 등 디테일한 부분을 더욱 가다듬는다.

살롱화 브랜드 중에서는 가장 활발하게 SNS를 통한 마케팅으로 영 제너레이션과의 소통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다양한 콘텐츠와 스마트 워크’풋 스캐너’를 도입해 기존의 제품력에 스마트한 변화를 더하며 소비자의 관심을 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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