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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고태용 등 협업해 콘텐츠 차별화 나서!

Wednesday, Mar. 30, 2016 | 류수지 기자, suji@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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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마켓의 변신이 시작됐다! SK플래닛(대표 서진우)에서 전개하는 '11번가'가 2030세대를 겨냥해 디자이너 콘텐츠로 차별화에 나선 것이다.

작년 10월부터 국내 디자이너를 선정해 2주 단위로 '디자이너 프로젝트'를 새롭게 시작했다. 이를 위해 작년 8월부터 인디브랜드 패션팀을 새롭게 신설하고 디자이너를 발굴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만들었다. 또한 디자이너 브랜드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디자이너 편집숍' 코너를 따로 만들어 오픈 초 6개의 입점브랜드를 50여개로 늘렸다.

지금까지 프로젝트를 함께한 브랜드는 고태용 디자이너의 「비욘드클로젯」 신혜영 디자이너의 「분더캄머」 김석원과 윤원정 디자이너의 「앤디앤뎁커리지」 「DEBB」 김지은 디자이너의 「프리마돈나」 「MIF」 등 12개 브랜드다. 지금 진행 중인 정지연 디자이너의 「렉토(RECTO)」는 11번가와 패션매거진 W가 함께 단독 화보 촬영을 진행하는 등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QR코드와 모바일11번가 상품코드를 통해 기획전으로 바로 연결돼 상품 구입을 손쉽게 할 수 있도록 한 것도 눈길을 모았다.

김상미 11번가 인디브랜드 패션팀장은 “과거 중저가 스트리트패션 중심으로만 유통되던 온라인몰 패션시장 영역이 이젠 백화점 브랜드는 물론 한발 더 나아간 디자이너브랜드 등까지 아우르며 경계가 완전히 허물어졌다”며 “올 한해 우수한 디자이너 브랜드를 꾸준히 발굴, 입점시켜 차별화된 패션유통시장을 리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심석 11번가 패션 유닛장은 “오프라인 편집숍 등 일부 제한된 채널 위주로만 유통되던 인기 디자이너 브랜드 제품을 입점시켜 개성 있는 스타일을 선호하는 2030세대 소비자들의 반응이 뜨거웠다”라고 전했다.  

2000년대 동대문 콘텐츠를 이용해 붐을 이뤘던 오픈마켓이 디자이너 콘텐츠를 받아들여 새로운 도전을 하면서 또 한 번의 인기를 몰고 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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