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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랜드 >

신라아이파크면세점, 명품은?
지역체상생협력관으로 차별화

Monday, Mar. 28, 2016 | 류수지 기자, suji@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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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신라면세점(대표 양창훈, 이길한)이 전개하는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이 그랜드 오픈을 마치고 1조 매출을 위해 달려간다. 3~7층까지 5개층을 사용하며 면적은 2만7200㎡다. 총 600여개 브랜드를 입점시켰으며 용산역이라는 지역 특색을 살려 관광객 유치에 함을 쏟는다.

올해 5개의 시내 면세점이 새롭게 오픈을 앞두고 있는 이 시점에 이미 확고한 1, 2위의 롯데면세점 소공점과 신라면세점에 이어 3위를 차치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면세점 운영이 오픈 초기에 비해 빠른 속도로 안정화를 찾고 있다”며 “화장품을 비롯해 특성화된 한류 상품과 용산역 KTX 등 편리한 교통망, 버스전용 주차장, 중국인 관광식당, 복합쇼핑몰 시설 등 제반 인프라가 관광객들에게 어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이런 목표가 가능할지 의문점이 남는다.

일단 「루이비통」 「샤넬」 「에르메스」 등 패션 3대 명품브랜드의 부재가 아쉬움을 남긴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직접 명품 브랜드 유치에  힘을 쏟으면서 입점을 확정할 수 있을 거라 예상했는지만 결과는 아직이다. 25일 열린 오픈 기자간담회에서  이사장은 계획대로 명품 유치가 잘 되가고 있다고 밝혔지만 아직까진 그 기간이 언제일지 미정으로 남아 있다. 이들이 면세점 매출의 1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입점의 성공여부가 3등 면세점의 주요한 판도가 될 것이다.

3대 명품은 아직…코스메틱 의존도 높아

면세점 측은 “오픈 초 2억원대에 불과하던 매출이 「설화수」와 「후」 등 한류 화장품의 판매호조에 힘입어 3월 중순을 넘어서는 9~10억원에 육박하고 있다”며 “이런 추세라면, 일부 명품 유치가 지연되는 상황 속에서도 5층 명품관이 새로 문을 열며 연간 5000~6000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고 말하며 화장품 브랜드에 의지하는 모습을 내비쳤다.

이어 “온라인면세점이 본격적으로 운영되고 럭셔리 브랜드를 추가 유치하면 그 이상의 매출도 가능 할 것으로 기대되며, 모든 MD가 완성되는 2년차에는 마케팅 역량을 더욱 집중해 당초 기대했던 매출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또한 7층에는 충북관, 전남관, 강원관 등  지자체 토산품 상생관을 만들어 차별점을 뒀다. KTX로의 수송 등 용산역에 위치한 이점을 살렸다. 이외에 3층에는 코스메틱에 집중, 4,5층에는 패션 잡화 명품관, 6층은 K-디스커버리를 열었다. 특히 5층에는 국내 패션기업 한섬의 「타임」 「마인」 「시스템」 등이 첫 면세점에 입점해 눈길을 모은다.

양창훈, 이길한 HDC신라면세점 공동대표는 "서울이 세계적인 쇼핑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세계 최고 수준의 면세점을 만들 것"이라며 "관광산업의 외연 확대를 통해 전국 2000만 외국인 관광객 시대를 여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5일 열린 그랜드 오픈식에는 현대산업개발 정몽규 회장, 호텔신라 이부진 사장등 HDC신라면세점 합작사의 관계자를 비롯해 최문순 강원도지사, 이시종 충북도지사, 송하진 전북도지사, 이낙연 전남도지사 등 면세점과 업무 협약을 체결한 지방자치단체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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