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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미에스트리트, 신개념 캐주얼 MD!

Thursday, Sept. 24, 2015 | 함민정 기자, sky08@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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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트 캐주얼 A to Z 가 백화점에 모였다! 그 동안 ‘비주류’라는 타이틀로 특정 마니아를 대상으로 전개했던 캐주얼 브랜드들이 신세계 강남점 지하 1층 파미에스트리트에 담겼다. 이번 파미에스트리트는 백화점 캐주얼 MD의 대안을 보여주는 사례로 꼽히며 주목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공간은 그 동안 답보 상태로 머물렀던 캐주얼과 글로벌 SPA 브랜드에 대응 할 수 있는 브랜드 발굴과 유치에 그 목적이 있었던 만큼, 향후 소비자들은 어떤 호응을 보여줄지 관심과 기대가 모아진다. 파미에스트리트는 영업면적 1만2298㎡ 규모이고, 90여개 브랜드가 입점한 ‘국내 최대 규모의 스트리트 패션 전문관’이다.

‘파미에스트리트’라는 입구를 시작으로 「브라운브레스」와 「리타」「디스이즈네버댓」 「로우로우」 「언바운디드어위」 등이 입점했다. 오픈 당일부터 고객들로 북적였던 「라이풀」은 후드 티셔츠와 다양한 소품 등을 중심으로 판매가 이뤄졌다. ‘네버그린스토어’라는 이름 아래 안태옥 디자이너의 남성 캐주얼 「스펙테이터」, ‘웨일런’이라는 숍에는 「알파인더스트리」가 선보였다.

「스펙테이터」는 신세계 남성 편집숍 ‘맨온더분’에서도 월 평균 2000만원 이상의 매출을 지속적으로 올리며 탄탄한 마니아를 쌓은 브랜드로 꼽힌다. 「라이풀」 역시 3개의 직영점과 일부 로드숍, 온라인 등의 유통채널을 통해 연 70여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내공을 가진 브랜드다.

그 외에도 엠케이트렌드가 전개하는 「NBA」와 F&F에서 전개하는 「MLB」 등은 이 같은 무드와 함께 녹아 들며 브랜드 정체성을 표현했다. ‘파미에스트리트’는 이 같은 패션MD 뿐만 아니라 동선의 양념 역할을 톡톡히 해 줄 구성도 채웠다. 카카오톡의 캐릭터 숍인 ‘카카오프렌즈’ ‘양키캔들’ 시계편집숍, 「록시땅」 「코데즈컴바인」 이너웨어, 스마트폰 액세서리 「패션액세서리」, 페도라 브랜드 「화이트샌즈」 등을 구성해 2030세대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풍성한 연출을 완성한다.

이번 신세계 강남점의 파미에스트리트는 차별화된 MD라는 기조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이 곳에 구성된 브랜드들의 성향과 규모의 정도가 기존 기업 및 브랜드들처럼 우후죽순 매장을 오픈 할 수 있는 조건도 아니고, 백화점 유통망에 대한 절대 의지가 없기 때문이다.

신세계백화점 패션 담당 손문국 상무는 “대형 유통 업체 최초로 제도권 밖으로 스트리트 패션과 브랜드를 한 자리에 대규모로 모은 이색 매장은 신세계가 처음일 것”이라며 “대중성이 충분한 브랜드부터 독특한 콘셉트와 정체성을 고수하는 정통 스트리트 패션까지 다양한 매력을 가진 브랜드를 모았다. 2030세대가 많이 모이는 강남점 상권을 고려할 때 충분히 승산 있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그는 또 “특히 이 곳에 모인 브랜드들 다수는 SNS에 특화된 장점을 바탕으로 고객 유입은 물론, 소통도 더욱 활발해진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 경기점과 의정부점 등 수도권점들을 중심으로 순차적인 리뉴얼을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촬영 = 구경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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