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라이트브랜즈, 아웃도어 `시에라디자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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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이트브랜즈, 아웃도어 '시에라디자인' 전개

Monday, Nov. 28, 2022 | 강지수 기자, kangji@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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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닥어패럴, 말본골프, 디아도라 등을 전개하는 하이라이트브랜즈(대표 이준권)가 이번에는 아웃도어 브랜드를 전개한다. 하이라이트브랜즈는 미국의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시에라디자인(SIERRA DESIGNS)'의 국내 사업권 확보를 위한 인수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인수는 하이라이트브랜즈가 시에라디자인의 국내 운영사인 리빌더씨티의 지분 전체를 흡수합병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1965년 미국 캘리포니아 리치몬드에서 탄생한 시에라디자인은 어패럴, 텐트, 침낭, 백패킹 장비 등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용품을 아우르는 글로벌 브랜드다. 브랜드 로고는 시에라 네바다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등반, 트래킹 명소인 하프 돔(Half Dome)을 모티브로 한다. 현재, 미국을 기반으로 영국, 홍콩, 호주, 아르헨티나 등 유럽, 남미, 아시아 등 각 대륙에 진출해 있다.  

이번 인수로 하이라이트브랜즈는 여행, 골프, 스포츠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자사 포트폴리오에 아웃도어를 새롭게 추가해 보다 폭 넓은 라이프스타일 영역으로 패션 콘텐츠 라인업을 확장했다.

아웃도어 브랜드가 즐비한 국내 시장에서 하이라이트브랜즈가 출사표를 던진 배경은 2030 젊은 세대가 주도할 향후 국내 아웃도어 마켓의 패러다임 전환, 그에 따른 새로운 사업 기회가 창출될 것이란 판단에서 비롯됐다.

실제 국내 아웃도어 마켓은 팬데믹 기간 동안, 언택트 레저로 각광 받은 등산에 젊은층이 대거 유입되며, 트레일러닝과 하이킹, 캠핑 등 트렌디한 라이프스타일 스포츠로 세분화되고 있다. 같은 기간 MZ세대를 주축으로 골프웨어 시장이 기능성 위주에서 라이프스타일로 급속히 변한 것과 맥락을 같이 한다.  



하이라이트브랜즈는 기존에 없던 MZ감성과 독창적 디자인의 말본골프로 런칭 1년만에 국내 골프웨어의 세대교체를 주도한 성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아웃도어의 고정관념을 깨는 시에라디자인만의 방식으로 신규 아웃도어 소비 수요를 창출하겠다는 포부다. 이에 기존과 차별화된 상품을 원하는 소비자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 아웃도어 시장에서 마켓 리더십을 선점하겠다는 각오다.  

시에라디자인은 창립자 밥 스완슨과 조지 마크스가 직접 탐험하며 제품을 만든 경험기반의 용품이 주를 이룬다. ‘모든 사람은 배경과 상관 없이 좋은 용품으로 탐험할 권리’가 있다는 브랜드철학을 바탕으로, 집에서의 안락함을 아웃도어에서도 누릴 수 있도록 ‘기능성’ 과 ‘편안함’을 추구한다. 워터프루프 소재가 전무했던 60년대 당시, 물이 잘 스며들지 않는 황금 비율이 58% 코튼과 42% 나일론 소재임을 발견하고 개발한 ‘6040파카’ 등, 내구성에 강하고 아웃도어 편의성을 돕는 수 백 개의 특허를 보유 중이다.

하이라이트브랜즈는 시에라디자인의 철학과 헤리티지를 담은 의류와 침낭 등 기어류 전반을 직수입 및 라이선싱 형태로 전개할 계획이다. 연내 마케팅, 유통, 상품기획 등을 위한 조직 구성 등 본격 준비 작업에 돌입해, 2023년 FW시즌 런칭을 목표로 한다.

이준권 하이라이트브랜즈 대표는 "브랜드 인수의 가장 근본적인 목적은 이전에 없던 차별화된 프리미엄 경험을 소비자에게 선사하는 것"이라며 "시에라디자인을 통해 아웃도어 마켓에 진출하는 것은 트렌드를 리드할 수 있는 브랜드 헤리티지와 이를 뒷받침할 충분한 기술, 제품력에 자신감이 있기 때문이다. 시에라디자인의 진가를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독창적인 콘텐츠로 풀어낼 것"이라 말했다. [패션비즈=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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