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도 달라진 캘러웨이어패럴, 변화 포인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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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도 달라진 캘러웨이어패럴, 변화 포인트는?

Friday, Sept. 24, 2021 | 강지수 기자, kangji@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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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러웨이골프코리아(대표 이상현)의 ‘캘러웨이골프어패럴’이 여유로움과 패션성을 살린 새로운 스타일로 새출발한다. 캘러웨이어패럴은 올해 상반기 직진출 후 2021 F/W를 통해 직접 기획한 컬렉션을 처음 선보였는데, 디자인적인 재미와 모던함 그리고 영(YOUNG)한 감성을 강조해 확실히 변한 모습을 보여줬다.

캘러웨이골프가 세계 3대 골프클럽 브랜드인 만큼, 과거에는 어패럴 또한 기능성을 강조한 퍼포먼스적인 브랜드 정체성을 지녔다면 이제는 필드와 더불어 다른 상황에서도 조화롭게 어우러질 수 있는 웨어를 제안한다. 지금 골퍼들이 원하는 건 기능을 극도로 끌어올린 퍼포먼스 디자인보다는, 기능은 기본으로 갖추되 디자인면에서는 좀 더 여유가 돋보이는 고급스러운 웨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뻔히 예상되는 퍼포먼스웨어는 하지 않겠다는 각오다.

이에 F/W에는 퀄리티 좋은 니트, 캐시미어 제품을 중심으로 베이지, 그레이 컬러가 주를 이뤘고 하의는 울을 혼용한 스트레치 원단으로 기능과 착용감을 강조했다. 무엇보다 캘러웨이를 그대로 드러내기 보다, 캘러웨이 영문 레터링을 패턴처럼 디자인적으로 풀어 색다름을 줬다. 주력 매장인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5순위권에 들 정도로 반응도 빠르게 올라오고 있다.  

신상품으로만 구성된 매장을 봤을 때 한 눈에 브랜드의 달라진 무드를 느낄 수 있는 건, 캘러웨이 용품만을 전개하던 캘러웨이골프코리아에서 2년 전부터 캘러웨이어패럴의 직진출을 준비했고 오랜 기간 심도 있는 브랜딩 작업을 거쳤기 때문이다.

캘러웨이 미국 본사에서 라이선스가 끝나는 대로 모든 나라에 직진출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는 만큼, 이 회사에서는 기존 회사와의 계약 종료 시점을 염두해 어패럴 비즈니스를 준비했다. 더불어 PXG어패럴 출신의 김경희 디자인 실장과 아이다스골프 출신의 원지현 마케팅 팀장 그리고 최근에는 에프엔에프 출신의 김익태 상무까지 합류하면서 업계 베테랑들을 지속적으로 영입했다.

현재 120개 오프라인 매장으로 운영되고 있는 이 브랜드는, 당분간 매장 확장보다는 매장 컨디션 개선과 새롭게 변화한 브랜드의 모습을 어필하는데 집중한다. 더불어 신규 브랜드 ‘트레비스매튜’ 론칭과 골프 관련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 확장도 앞두고 있다. 영골퍼와 소통하는 브랜드이자, 골프 콘텐츠까지 잡겠다는 그림이다. [패션비즈=강지수 기자]

캘러웨이골프코리아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패션비즈 본지 11월호에 게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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