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s News

< 컴퍼니 >

디홀릭커머스, 160억 투자 유치해 日 e-플랫폼 선도

Friday, Jan. 10, 2020 | 홍영석 기자, hong@fashionbiz.co.kr

  • VIEW
  • 14539


‘디홀릭(DHOLIC)’이 투자 유치로 날개를 달았다! 일본에서 한국 브랜드로 e-커머스 비즈니스를 펼치고 있는 디홀릭커머스(대표 이동환)가 최근 위벤처스(대표 하태훈)로부터 160억원 규모의 투자를 받았다. 이 자금으로 플랫폼 강화와 인력 등을 보강해 기존 일본은 물론 내년부터 대만과 싱가포르, 태국, 홍콩 등지로 패션·뷰티 e-커머스 플랫폼 사업을 확장한다.

디홀릭커머스는 이번 투자 유치 자금으로 우선 전문 인력 보강과 인재 양성에 나선다. 기획 및 개발 전문 인력 영입과 실무자 양성을 통해 플랫폼 내 콘텐츠 강화와 한국 브랜드 입점 확대 등의 지속 성장에 포커싱 한다. 또 재무 전문가를 영입해 체계적인 사업 관리와 향후 상장에도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투자 유치와 함께 마켓컬리 출신의 강정원씨를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영입했다. 강정원 CFO는 마켓컬리의 성장 시기에 합류해 내실 다지기와 대규모 해외 자금을 유치했다. 이전에는 코넥스 상장사인 바이오씨앤디에서 투자 유치와 인수합병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이동환 디홀릭커머스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e-플랫폼 비즈니스를 아시아 전역으로 더 성장시켜 나갈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면서 “온라인과 모바일의 단일몰이 아니라 오프라인 매장 등과 함께 옴니채널을 형성해 아시아 최대 패션·뷰티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 영입과 인재 양성으로 플랫폼 내 콘텐츠를 더욱 강화할 것이다. 한국의 핫하고 힙한 패션·뷰티 브랜드들이 일본을 넘어 아시아 시장으로 나가는데 교두보 역할을 하고 싶다. 단순한 유통채널이 아니라 브랜딩을 위해 스토리와 제품을 함께 전달하는 전도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디홀릭’은 지난해부터 일본 내에서 대대적인 온라인 비즈니스 확장을 준비해 왔다. 숍인숍몰로 ‘스타일숍’과 ‘셀렉숍’ 코너를 강화하고 ‘코스메숍’과 ‘라이프숍’을 확대했다. 특히 상품 카테고리별로 노출되는 것은 물론 숍 명칭이 그대로 사용되는 숍인숍 형태의 ‘스타일숍’을 가장 비중 있는 사업으로 확대하고 있다.



여기에 인플루언서 등과 온·오프라인에서 협력하는 옴니채널 플랫폼 비즈니스도 구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일본 현지 고객의 트렌드와 전반적인 니즈의 효율적 소통이 가능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일본 내 유수의 홍보 대행사 및 트렌드 세터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브랜드와 콘텐츠의 스토리텔러이자 기업 인플루언서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한다는 계획이다.

오프라인 매장도 확장세다. 올 1월 현재 ‘디홀릭’은 온라인몰과 함께 오프라인 매장 6곳, ‘크리마레’ 오프 매장 8개를 보유 중이다. 올해 10여개 매장을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다. 자체 코스메틱 아이템 브랜드인 ‘밀콧(MILCOTT)’과 ‘바비멜로(VAVI MELLOT)’의 일본 유통 편집숍 내 입점도 가속화해 2000여곳으로 늘린다.





한편 이번 투자를 이끈 김소희 위벤처스 상무는 “‘디홀릭’의 성장 잠재력은 무궁무진하다”면서 “ 일본에서 10년 이상 패션·뷰티 e-커머스 비즈니스를 펼치면서 얻은 노하우가 대단하다. 일본 마켓에 대한 이해도와 고객 트렌드 분석, 충성도 높은 고객 확보와 유지 관리, 타 쇼핑몰과 차별화된 물류 서비스, 입점 업체 관리 능력과 상생하고자 하는 마인드 등을 두루 갖추고 있어 일본 e-커머스 플랫폼 시장을 선도해 나가기에 충분하다”라고 평가했다.

김 상무는 LB인베스트먼트 출신으로 무신사와 에이블리, 제너럴브랜즈 등의 투자에 관여했던 위벤처스 초기 멤버로 패션과 뷰티 관련 온·오프 유통사들의 심사역으로 잘 알려져 있다.

디홀릭커머스는 어떤 기업?





디홀릭커머스는 디스카운트라는 온라인 통합몰이자 여성 의류와 화장품을 국내·외에서 선보이고 있는 한국 회사명이다. 일본에서는 ‘디홀릭(DHOLIC)’이라는 이름으로 온라인몰과 오프라인 매장을 전개하고 있다. 최근 온라인 통합 플랫폼으로의 확대와 함께 의류 ‘디홀릭’ 매장 6곳과 화장품 편집매장 ‘크리마레’ 8곳을 오프라인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일본 내에서 10년 이상 성장하고 있는 ‘디홀릭’은 한국 제품 유통 플랫폼으로는 독보적인 몰이라 할 수 있다. 온라인몰 회원 수는 200만명을 자랑한다. 2016년 기준으로 월 평균 500만명, 일 평균 방문자 수가 16만여명이다. 2016년 매출 1010억원에서 2017년 1112억원, 2018년 1300억원에 이어 지난해는 약 14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지난해 하반기 서울 성북구 보문로에 지하 3층, 지상 10층 규모의 건물을 리모델링 해 사옥으로 꾸미고 본격적인 비즈니스 확장에 돌입했다. 특히 이곳은 일본 도쿄 지사와 함께 디홀릭커머스의 비즈니스 메이킹 장소로 직원간 소통과 아이디어 뱅크는 물론 협력 업체와의 상호 커뮤니케이션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또 한국 내 물류 거점으로의 역할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 관련 기사 보기(클릭)
☞ 관련 사이트 둘러 보기(클릭)









<저작권자 ⓒ Fashionbiz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