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베스트피플] BEST OF THE BEST PEOPLE -유통업계 점장 & 바이어 315명 대상 앙케트

    패션비즈 취재팀
    |
    13.01.01조회수 1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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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세(亂世)에 영웅이 난다고 했던가. 경기침체와 불황 속에서 더욱 빛나는 패션 피플들이 있다. 기회는 준비된 자만이 잡을 수 있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 CEO는 바로 신윤건 대현 대표, 김훈도 데상트코리아 대표, 이서현 제일모직 부사장, 염태순 신성통상 대표, 최윤준 아이올리 대표 등이다. 이들이 불황 속 위기를 기회 삼아 성장, 올해 패션시장을 이끌어나갈 CEO 부문 베스트 피플에 올랐다.






    Best people 20

    2013년 패션 마켓을 이끌어갈 베스트피플 20,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가장 잘하는 것에 집중해 모두가 어려워할 때 절호의 찬스를 잡아낸 소신 있는 리더들이 아닐까. 소비자들의 니즈를 제대로 읽고 깊게 파고들어 자기만의 경쟁력을 갖고 시장에 공격적으로 대응한 점이 높게 평가된다. 특히 어렵다고 움츠릴 때 오히려 다이내믹하게 움직인 것도 주목할 만한 요소다.

    신규 「듀엘」로 영캐주얼 시장을 긴장시킨 신윤건 대현 대표, 「르꼬끄」에 이어 「데상트」까지 스포츠계의 신선한 바람을 몰고온 김훈도 데상트코리아 대표, 안정된 소싱력과 자본력으로 「탑텐」을 성공적으로 런칭한 염태순 신성통상 대표, 글로벌 SPA가 감히 따라올 수 없는 SPA형 셀렉트숍 ‘랩’을 탄생시킨 최윤준 아이올리 대표, 상품 기획력의 중요성을 매출로 증명해 보인 김성민 홀하우스 대표 등은 패션마켓의 핫 브랜드를 만들어낸 진정한 창조자들이다.

    또 「블랙야크」 「밀레」 등 전통 있는 아웃도어 기업이 패션과도 자연스럽게 연결되며 제2막을 화려하게 연 강태선 블랙야크 대표와 한철호 밀레 대표도 눈여겨볼 만하다. 대기업은 보수적이며 패션 마인드와 거리가 멀다는 고정관념을 깔끔하게 불식시킨 이서현 제일모직 부사장과 지난 한 해 동안 실력 있는 디자이너들과 3차례에 걸친 M&A로 기업의 이미지를 감도 있게 바꿔놓은 박동문 코오롱 FnC 대표도 의욕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나이가 많건 적건 간에 젊은 마인드로 소비자들과 소통하며 변화를 두려워하기보다는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변혁을 일으킨 이들 ‘다이내믹 CEO TOP 10’에 패션인들은 아낌없이 박수를 보낸다.





    본부장 부문에서는 대기업 소속 임원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제일모직 소속의 박철규 전무와 김정미 상무를 비롯해 SK네트웍스의 조준행 전무,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정준호 부사장, 코오롱FnC 소속의 조동진 상무 등 5명이 톱 10에 랭크됐다. 이와 함께 공종성 대현 상무, 홍민석 신성통상 전무, 손일환 블랙야크 상무, 이낙주 바바패션 상무, 김상오 게스코리아 상무 등이 주목받았다. 2013년 계사년이 밝았다. 올해의 패션시장을 이끌어갈 다이내믹 CEO TOP 10과 베스트 본부장 TOP 10을 만나보자.

    한편 김해성 전 신세계인터내셔날 대표(현재 신세계 그룹 전략실장 사장)는 지난해 영업실적과 브랜드를 안정적으로 이끈 점에서 TOP 10 안에 드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2013년 조직개편에 따라 현재 자리를 이동한 상태이므로 이번 앙케트 결과에서 제외했음을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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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w the Survey was Done

    본지 [패션비즈]는 2013년 마켓을 리딩할 베스트 피플을 선정하기 위해 유통업계 점장 & 바이어 315명을
    대상으로 앙케트를 진행했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빅5 백화점(롯데 현대 신세계 갤러리아 AK플라자)과 대형
    쇼핑몰(타임스퀘어 마리오아울렛 W몰 등)의 점장, 매입부 본부장, 바이어(팀장급) 등이 참여했다. 주제는
    ‘불황 속 위기를 기회 삼아 성장한 리더’를 뽑는 것이며 여기에 2013년의 활약이 더 기대되는 인물에 가산점을
    줄 것을 요청했다. 이 설문은 2012년 11월 기준으로 취합된 것으로 실제 상황과는 다를 수도 있으며 앙케트
    응답자 구성에 따라 다소 오차가 있을 수 있음을 미리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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