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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헨제이」 ‘미니백’ 특화

Saturday, Sept. 24, 2016 | 이원형 기자, whlee@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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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이앤씨(대표 조대영)가 전개하는 핸드백 브랜드 「마르헨제이」가 미니 사이즈 백에 주력하며 차별화 전략에 나선다. 이 브랜드는 현재 미니백 비중이 전체 포지셔닝의 80%를 차지할 만큼 콤팩트한 사이즈를 특화시켜 왔다. 이번 하반기에 전개하는 라인만 해도 6개 중 4개가 미니 백에 주력했다. 전체 물량 중 80% 비중에 달한다.

이 브랜드가 미니백에 주력하는 이유는 불필요한 아이템들이 마구잡이로 들어가는 사이즈보다 알찬 내구성과 사이즈로 실용성을 살리는 디자인이 주효했다는 판단에서다. 스테디셀러인 몰리와 메건 라인은 고객의 요청으로 미디엄 사이즈 디자인과 쇼퍼백 라인을 추가 구성해 판매 중이다. 토트백, 숄더백 등 다양한 스타일링으로 색다른 분위기를 낼 수 있는 게 이 브랜드의 강점
이다.

컬러 또한 이들의 경쟁력 중 하나다. 「마르헨제이」는 국내 소비자들이 대체로 모노톤 색상을 선호한다는 점을 역이용해 매 시즌 화려한 색상을 선보여 왔다. 핑크, 로즈쿼츠, 세레니티와 같은 비비드한 컬러를 주력으로 사용해 지난 시즌 매달 20% 이상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촘촘한 내구성과 깔끔한 디테일, 고퀄리티 인조가죽으로 탄탄한 상품력을 자랑한다.

부자재 등 디테일 집중, 상품력 ↑
조대영 알비이앤씨 대표는 “현재 미니백은 매출 80%를 담당할 만큼 비중 있는 상품이다. 작지만 알차게 구성하기 위해 수납공간을 최대한 늘렸고 가볍게 제작했다. 어떤 룩에도 어울릴 수 있도록 미니멀한 디자인에 유니크한 컬러를 담았다. 최근 중국, 동남아에서도 상품 구입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앞으로의 전망은 긍정적이다”라고 말했다.

「마르헨제이」는 현재 자사 온라인 몰과 롯데 인터넷 면세점, 잡화 편집숍 ‘카플리숍’에 유통을 전개 중이다. 지난달에는 현대백화점 무역점과 압구정점에 잇따라 신규 매장을 오픈하며 제도권 진입에 나섰다. 조 대표는 “이번 하반기에는 우리만의 상품력을 유지하고 다양한 마케팅을 펼쳐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며 “유통 확장도 충분한 물량이 뒷받침돼야 가능하기 때문에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대대적인 물량 준비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패션비즈 9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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