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스 라투어 「블루컬트」인터내셔널 세일즈 총괄 매니저

    sons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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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6.10.21조회수 5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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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프리미엄진 대표 브랜드로 꼽히는 「블루컬트」가 한국 마켓의 직진출을 선언했다. 프리미엄 진의 가장 ‘핫’ 한 경합지 미국에서 TOP 5 안에 꼽히는 「블루컬트」도 아시아 마켓의 시장성을 감지하고 한국을 테스팅 마켓으로 점찍은 것. 일본의 특수성을 제외하고 나머지 아시아권을 놓고 봤을 때 한국 마켓의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니콜라스 라투어 인터내셔널 세일즈 총괄 매니저는 “한국 마켓 규모에 비해 병행 수입 업체가 상대적으로 너무 많은 숫자라서 본사에서 직접 관리해 유통을 정리할 필요성을 느꼈다. 또한 수입 업체별로 가격대가 달라 혼선을 주고 있다. 소비자들에게 정직한 가격에 정직한 제품을 선보이고자 하는 것이 이번 직진출의 목적이다”라고 밝혔다.

    국내 프리미엄진 마켓 규모가 7백억원 정도로 추산되며 각 전개 업체들의 투자 비용 등을 감안한다면 한국 마켓에서 얻을 수 있는 순수익 규모는 연 20억원 정도로 예상된다. 단순한 원리로 「블루컬트」가 국내 프리미엄 마켓의 10%만 차지하더라도 연 순수익 2억. ‘소박하지만 괜찮은 장사’라는 것이 이들의 설명이다.



    「블루컬트」는 과학적인 피팅을 가장 큰 경쟁력으로 꼽는다. 뒷 포켓과 요크 선 등으로 조합되는 백 패턴은 여성의 언더웨어와 같이 힙을 모아주고 받쳐주는 ‘기능성’이 여느 브랜드보다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브랜드는 롱런하는 브랜드로서 갖춰야 할 것은 디자인을 넘어선 피팅의 안정감이며 특히 여성들은 다리가 길어보이는 이상으로 힙이 보정되는데서 큰 만족감을 얻는 것으로 조사됐기에 백 패턴에 신경쓰게 됐다고 설명한다.

    더불어 소재에 대한 노하우 등이 결합된, 각 포인트 요소들의 조화가 오랫동안 만족감을 주는 퀄리티 신뢰를 쌓아가고 있어 매출 면에서도 안정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는 70년대 데님 브랜드 「맥킨(McKeen)」을 런칭한 「블루컬트」 디렉터 데이빗미셀린의 오랜 경험이 바탕이 됐기에 가능한 것이며 그의 디자인 및 경영 노하우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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