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패션비즈니스센터 오픈

    moon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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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10.07조회수 6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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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패션의 희망, 차이나에서 찾는다!’는 사실이 공공연해지고 있는 만큼 중국 마켓을 공략하기 위한 노력들이 돋보인다. 한국의 7개 브랜드들이 한국패션협회(회장 원대연)와 산업통상자원부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상설 쇼룸을 중국 상하이에 마련했다. 코리아패션비즈니스센터(센터장 이진환)가 개관해 현지에 상주하며 중국 백화점 및 대리상들과 수주와 상담할 수 있는 사무소를 마련한 것.

    중국 백화점 유통가의 최고 매출, 전 세계 톱5에 손꼽히는 쉬자후이상청(강후이광장) 종펑 부회장 등이 참여해 큰 관심을 보였으며 종펑 부회장의 경우 “향후 오픈하는 쉬자후이내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한국의 브랜드들이 활약해 달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중국 정영복장유한공사와 중국천룡그룹이 참석하며 실질적인 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은바이도은」 1억1250만원 수주 성과





    우안웨이(앤드리) 상하이 복장협회 미수장(부회장)은 “중국의 패션은 이미 친환경의 이슈를 담은 패션 브랜드와 도네이션의 문화를 가진 기업에 대한 선호도가 강할 만큼 단순한 트렌드 이상의 가치를 추구하고 있다. 한국의 패션 브랜드들은 일찍부터 이러한 고민을 해 온 것으로 안다. 한국과 중국의 진정성 있는 교류를 기대한다”고 피력했다.

    천승현 제시앤코(상하이) 총경리는 “중국 법인을 별도로 설립하며 「제시뉴욕」이 독자적으로 중국 백화점 중심으로 활약을 하고 있지만 이렇게 지속적으로 한국 브랜드를 마케팅하는 센터가 설립돼 더욱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센터 설립을 축하했다.


    종펑 쉬자후이상청 부회장 등 센터 활약 기대

    센터는 현지 바이어 유치, 판매활동 지원, 브랜드 쇼룸 운영을 통한 세일즈 지원 등의 마케팅 지원과 법인 설립, 상표 등록, 지적재산권 상담 등의 내실있는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중국 현지 시장 동향 정보 제공 등의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으로 향후 결과에 따라 공간 및 장소의 확장 등 체계적인 준비에 들어갈 태세를 갖추고 있다.

    원대연 한국패션협회 회장은 “상하이 센터를 시작으로 한국 패션 기업이 중국 패션 시장에 진출할 때 필요한 행정 서비스를 지원하는 데 주력할 것이다. 이미 중국은 한국 패션 기업들에 필수적인 소비 마켓이 돼 있다. 중국 주요 유통의 입점 문턱은 계속 높아지고 있다. 중국 로컬 패션브랜드의 성장세는 하루가 다르게 커지고 있다. 이곳에서 한국 패션 브랜드들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역할을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패션비즈 10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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