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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틀랜드, 英 최대 스포츠 기업 도약
연매출 10조5600억 규모… 11개 브랜드 운영

Monday, Aug. 14, 2023 | 정해순 런던 리포터, haesoon@styleintelligen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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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도’ ‘버그하우스’ ‘엘레세’ 등 십여 개의 브랜드를 소유한 펜틀랜드(Pentland Group Ltd)는 연매출 10조5600억원을 기록하는 영국의 No1 스포츠 · 아웃도어 · 라이프스타일 의류 그룹이다. 또 스포츠 및 아웃도어 편집매장체인 ‘JD스포츠(JD Sports)’의 주요 지분(52%)을 소유하는 등 펜틀랜드는 영국 내 스포츠와 아웃도어 부문의 홀세일 및 리테일 채널을 장악하고 있다.

펜틀랜드는 1930년대 창립한 이후 현재는 창립자의 2세와 3세가 운영하는 대표적인 가족경영 기업이다. 2세 경영인, 스티븐 루빈(Stephen Rubin)이 흔들리던 사업을 이어받아서 현재의 펜틀랜드로 키웠는데 그 비결은 다양한 투자였다. 벤처자본회사처럼 다양한 M&A를 통해 재정을 확보한 후 여러 브랜드를 인수해서 현재의 멀티 브랜드 기업을 만들었다. 특히 1980년대 ‘리복(Reebok USA)’을 인수해서 10년 후 1만 배의 가격으로 매각한 것은 루빈의 투자 안목과 능력을 보여주는 전설로 남아 있다.

펜틀랜드는 현재 11개 브랜드를 190개국에 홀세일과 리테일로 판매하고 있으며 6만8000명을 고용한 대형그룹이다. 그럼에도 펜틀랜드는 대외적으로 크게 알려진 바가 없다. 이처럼 조용히 내실을 다지는 보수적인 펜틀랜드의 기업문화는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면서 변화의 바람을 맞이하고 있다. 무엇보다 브랜딩을 적극 강화하는 움직임을 보인다. 2032년 창립 100주년을 앞두고 펜틀랜드는 지속가능성과 디지털 우선 전략으로 젊은 소비자들 관심 끌기에 집중하고 있다.



이 기사는 패션비즈 2023년 8월호에 게재된 내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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