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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건너간 스트리트, K-카지 붐업!
아크메드라비 널디 디프리크 등

Monday, Jan. 9, 2023 | 정효신 기자, hyo@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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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스트리트 브랜드들이 아메카지의 본고장 일본으로 진출하며 ‘케이카지(k-카지)’라는 새로운 패션 신(Scene)을 연다. 일본 내에서도 팬덤을 구축한 ‘아크메드라비’ ‘키르시’ ‘널디’ 등은 50억~100억원대로 몸집을 키울 정도로 성장 속도가 빠르다.

홀세일을 통해 일부 편집숍에서 선보이던 것과 달리 최근 2년 사이 일본 법인을 설립해 직접 전개하거나 일본의 대형 패션 유통사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브랜딩까지 관여하는 추세다.  1990년대 국내 유입된 아메카지 룩은 일본 특유의 복고풍 스트리트웨어에서 점차 후드와 맨투맨 등 아이템을 중심으로 정착했고, 그래픽을 강점으로 내세운 K-패션과 결합해 역진출하는 상황이다.

1세대 스트리트 브랜드라고 할 수 있는 ‘커버낫’ ‘브라운브레스’ 등은 내수 시장을 중심으로 볼륨을 키워가며 일본의 아메카지 스타일에 접근하고자 일부 홀세일을 테스팅했다. 당시만 해도 도쿄 하라주쿠 우라하라 거리에 즐비한 편집숍 ‘빔스’ ‘스투시’ ‘언더커버’ 등 브랜드의 무드와 얼마나 잘 어우러지느냐가 곧 브랜드 아이덴티티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2020년을 기점으로 4차 한류와 K-콘텐츠 파워가 높아지며 캉코쿳포(한국스러운,韓国っぽ) 트렌드를 찾는 일본 MZ세대는 케이카지만의 차별성을 찾기 시작했다. 일본 스트리트 브랜드에 비해 30~40% 수준인 가격대, 맨투맨과 후드티 등에 주력한 아이템이 특징이다.



이 기사는 패션비즈 2023년 1월호에 게재된 내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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