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영 박영준 이준권 신찬호 이선근…
    콘텐츠 ↔ 플랫폼 빌드업, 뉴 리더 10

    패션비즈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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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01.10조회수 6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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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콘텐츠냐, 플랫폼이냐…. 무엇 하나도 놓칠 수 없는 2022년이 시작됐다. 온라인에 휩쓸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목표지점으로 잡으면서도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오프라인의 중요성도 계속해서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디지털과 아날로그를 좀 더 스마트하게, O2O(Online to Offline) 비즈니스가 이제 좀 더 현실적으로 실현돼야 할 시점에 놓였다.

    여기에 마케팅도 패션과 메타버스가 만나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가 쏟아지고 있으며, 관련 스타트업이 다양하게 등장하면서 더 실감 나는 디지털 세상이 열린다. MZ세대가 패션마켓의 소비주체로 자리 잡은 이상 과거의 비즈니스 툴에서 벗어나 4차 산업혁명에 걸맞은 사업모델과 지속성장을 위한 경영 전략은 리더들이 갖춰야 할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본지 <패션비즈>는 2022년 임인년을 맞아 새 시대를 이끌어갈 뉴 리더 10명을 선정해 이들의 코멘트를 통해 미래 시장을 예측해 봤다. 젊은 경영 마인드와 혁신을 이뤄나가는 것은 물론 탄탄한 자체 콘텐츠를 뒷받침해서 온라인과 오프라인 유통채널을 밸런스 있게 가져가고, MZ세대와도 원활하게 소통하는 리더들을 뽑았다.

    여기에 신개념 신규 비즈니스에 속도를 내거나 기존 브랜드가 올드해지지 않도록 리프레시 하는 데 공을 들이는 곳도 뉴 리더 선정에 한 축을 맡도록 했다. 이주영 에스제이그룹 대표는 캉골과 캉골키즈 성공에 이어 서울 성수동에 편집숍 ‘LCDC’를 오픈하며 패션 리딩 기업으로 한 걸음 더 도약하고 있다.

    박영준 더네이쳐홀딩스 대표는 서울 신용산 신사옥으로 이전하면서 ‘모든 생활 영역을 아우르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을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김석주 지엔코 대표와 김성민 제이엔지코리아 대표는 요즘 트렌드에 맞는 콘텐츠와 트렌드를 잘 읽어내며 자칫 노후화될 수 있는 브랜드를 젊게 이끄는 대표적인 리더들이다.

    또 이준권 하이라이트브랜즈 대표,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는 패션마켓의 청량제 역할을 톡톡히 하며 각각 말본골프, 널디 등을 통해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진화시킨 인물들이다. 김상훈 하이드어웨이 대표는 옴니채널 구축에 앞서 오프라인 ‘L-유니버스’를 선보이기 시작했다.

    신찬호 레이어 대표는 마리떼프랑소와저버의 리론칭에 성공했으며, 신경민 크리에이션엘 대표는 루이까또즈의 재도약을 내세웠다. 이선근 토박스코리아 대표는 키즈 라이프스타일 편집숍의 진화된 버전을 선보이고 있다.

    팬데믹 장기화에 따른 어려운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회사의 제2성장은 물론 미래 비전까지 다져나가는 뉴 리더 10명을 인터뷰했다. 온 & 오프의 시너지를 통한 성과와 MZ세대와의 소통 방식, 더불어 새해를 맞아 2022 패션시장의 경기도 전망해 봤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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