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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리즈마 30대 CEO 제니 사이

Friday, Apr. 12, 2019 | 정해순 런던 리포터, haesoon@styleintelligen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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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론칭한 웨어리즈마(Wearisma)는 런던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B2B 패션테크 스타트업 (fashiontech start-up, 디지털 신규 기업)으로 현재 하나의 현상으로 떠오르는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툴을 제공한다. 이 툴은 AI와 휴먼요소를 결합해 마케팅의 목표에 따라 브랜드가 최적의 인플루언서를 고를 수 있도록 만든 시스템이다.  

현재 「H&M」부터 「페라가모」 「쇼파드」 같은 패션과 럭셔리 브랜드는 물론 미국의 시사지 <타임>과 카메라 회사인 폴라로이드도 웨어리즈마를 사용해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운영한다. 웨어리즈마는 47개국에 있는 주요 인플루언서의 데이터 베이스는 물론 그들의 활동과 실적, 어떤 브랜드를 지지했는지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 시스템은 다양한 방법으로 브랜드들이 마케팅 에이전시 없이 스스로 인플루언서 마케팅 전문가가 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쿨한 콘셉트의 패션테크 스타트업을 론칭한 인물은 TV와 디지털 미디어 부문에서 경력을 쌓은 제니 사이(Jenny Tsai)다. 웨어리즈마의 이스트 런던 오피스에서 그를 만났다.

화장기 하나 없지만 맑은 피부에 생머리, 커다란 검정테 안경을 낀 조합 때문인지 밝게 웃으면서 인사하는 사이는 35세의 나이보다도 훨씬 젊어 보인다. 괴짜 같은 남자 창립자가 많은 테크 부문에서 이렇게 성공적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가는 젊은 여성 CEO가 있다는 것은 드물지만 아주 반가운 일이다.

사이는 자신의 아이디어를 가지고 엔젤투자자에게 펀딩을 받고 인하우스 테크팀을 꾸려서 상품을 개발하고 론칭 5년 만에 주요 럭셔리부터 세계적 패션 브랜드를 고객으로 유치했다. 지난해에는 대만의 타이베이에 아시아 오피스까지 오픈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준다.  

인터뷰를 시작하자 그가 얼마나 스마트한지 바로 알아차릴 수 있었다. 그의 말을 이해하면서 따라가기가 벅찰 정도로 사고가 빠르고 인플루언서 마케팅에 대한 지식과 인사이트는 한계가 없다. 말 그대로 소셜 미디어와 인플루언서 마케팅에 대한 모든 것을 알고 있는 인물이다. 게다가 블랙 데님에 블랙 시폰 블라우스로 텍스처를 살린 룩은 그가 테크놀로지만 아는 너드가 아니라는 것을 단박에 알게 해 준다.

이어서
- 인플루언서 스페셜리스트, 여성 테크 CEO
- 영 미 명문 출신 글로벌 인재, 6개국어 구사  
- 허스트 등 미디어 경력 소셜미디어 파워 감지
- 50개국 발행 잡지 디지털 마케팅 전략 관리
- 직접 코딩하며 개발 론칭, 엔젤 투자 펀딩도
- “소셜(미디어)이 모든 것을 디스럽트할 것”
- 브랜드의 ‘퀄리티 인플루언서’ 효과적 접근 지원
- 47개국 베이스 인플루언서 데이터 제공
- 연계율 등 ROI 효과 최대화 위한 정보 강점
- 순수테크 아냐! 테크놀러지 + 휴먼 요소 결합
- 패션부터 자동차, 라이프스타일… 고객 다양  
- 「H&M」 「톰스」 「쇼파드」 「페라가모」 등 고객
- 웨스트필드와 더밴햄스, 타임, 폴라로이드도
- 뮤직 엔터테인먼트, 게임 분야로 확장 계획

등의 내용이 게재되어 있습니다.





■ 패션비즈 2019년 4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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