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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발 「돌로레스프로메사스」↑

Monday, Dec. 17, 2018 | 이민재 마드리드 리포터, fbiz.spai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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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로레스프로메사스」에는 고객이 없습니다. 팬이 있을 뿐이죠” 이 브랜드의 옷을 입으면 마치 그녀가 된 것처럼 긍정적인 에너지가 샘솟는 착각이 들기 때문이다.

「돌로레스프로메사스(Dolores Promesas)」라는 이름만 보면 스페인의 디자이너 브랜드 같지만 사실 이 브랜드에는 이런 이름을 가진 디자이너가 존재하지 않는다. 스페인에서 흔한 여자 이름인 ‘돌로레스(Dolores)’는 직역하면 ‘고통’이라는 뜻이다. 예수의 죽음으로 인한 성모 마리아의 고통을 빗댄 가톨릭 여자 이름이다.  

스페인 사람들의 성(姓) 중 하나인 프로메사스(Promesas)는 직역하면 ‘약속’이라는 의미를 가진다. 결국 이 브랜드는 ‘고통은 지나간 과거의 것일 뿐이며, 긍정적인 태도로 다가올 미래의 환희를 얻기 위해 기꺼이 싸우는 여성’의 모습을 디자인에 담고자 탄생됐다. 가상의 뮤즈인 「돌로레스프로메사스」를 브랜드명으로 정한 것이다.

「돌로레스프로메사스」 뒤에는 3명의 창립 멤버가 있다. 알리시아 에르난데스(Alicia Hernandez), 미리암 핀타도(Miryam Pintado), 하비에르 라페냐(Javier Lapeña)다. 브랜드 홍보 에이전시 더 갤러리 룸(The Gallery Room)의 설립자이자 동업자였던 에르난데스와 핀타도는 스페인 패션 시장에 밝고 긍정적인 여성을 위한 브랜드의 가능성을 보고 에이전시 고객이자 패션업계 전문가였던 라페냐와 의기투합해 2005년 브랜드 론칭을 준비했다.  



패션비즈 2018년 12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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