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ld Wide

< World Wide News >

헤리티지스포츠 르네상스 시대!

Thursday, Dec. 6, 2018 | 정해순 런던 리포터, haesoon@styleintelligence.com

  • VIEW
  • 260


최근 눈에 띄는 캣워크 트렌드 중 하나는 ‘럭셔리×스트리트웨어’나 ‘럭셔리×스포츠웨어’의 콜래보레이션이다. 「루이비통」이 「수프림」 같은 스트리트웨어 브랜드와 조인하고 있을 때 「펜디」 「베트멍」 「고샤루브친스키(Gosha Rubchinskiy)」 같은 하이패션 브랜드들은 「휠라」부터 「챔피온」 「카파」 「세르지오타키니(Sergio Tacchini)」 같은 오리지널 액티브웨어 브랜드들과 콜래보레이션해서 이를 세계적 패션위크에서 선보이며 새로운 고객에게 어필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레트로 무드의 스포츠웨어들은 셀프리지스(Selfridges) 백화점부터 어번 아웃피터스(Urban Outfitters)까지 런던의 쿨한 리테일러의 윈도를 장식하는 등 헤리티지 스포츠웨어의 붐이 일고 있다. 조깅 바지는 남성복에서 테일러링과 매치되고 컬러풀한 윈드브레이커는 쿨한 틴에이저들의 유니폼이 되는 등 1990년대의 복고 감성과 하이패션의 ‘에지’가 넘치는 레트로 스포츠웨어들은 지금 스포츠웨어 시장에서 가장 신선한 부문으로 주목받는다.

1980년대와 1990년대에 인기를 누렸던 스포츠웨어 브랜드들이 화려하게 컴백했다. 스포츠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하지만 이번에는 ‘패션’을 내세운다. 스트리트웨어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헤리티지 스포츠웨어는 밀레니얼에게는 더 나았던 시대(90년대)에 대한 그리움을, 틴에이저들에게는 힙합 등 유스컬처와 연계되는 매력을 제공한다.  

「휠라」 「카파」 「챔피온」 「세르지오타키니」 「엘레쎄」 「리복」 등 1990년대를 주름잡았던 헤리티지 스포츠웨어는 ‘오리지널 스타일’과 ‘정통의 스포츠웨어’를 내세우면서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이들은 클래식한 액티브웨어에 노스탤지어를 오버랩해서 제공되는 유니크한 분위기의 스포츠웨어로 밀레니얼 소비자를 사로잡는다. 특히 애슬레저의 붐으로 점점 확장되는 스포츠웨어 시장에서 헤리티지 스포츠웨어들이 재빨리 시장 셰어를 확보하기 시작했다.




패션비즈 2018년 12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Fashionbiz 글로벌 패션비즈니스 전문매거진,www.fashion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