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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세계는 '젠더 프리' 패션 시대!

Thursday, Sept. 20, 2018 | 강기향 뉴욕 리포터, gihyangka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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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얼 세대와 새로운 제너레이션 Z들은 소수 인권문제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개념’ ‘콘셉트’ ‘성향’이 중요한  소비 패턴으로 자리 잡으며 현재 뉴욕을 비롯한 세계 패션업계에도 젠더 프리 바람이 불고 있다.

페미니스트, 성소수자 인권, 성차별, 인종차별과 같은 문제가 연일 뉴스 매체의 헤드라인을 장식하는 것은 물론 SNS의 인기 키워드로 급부상하며 다양한 콘텐츠들이 매일 업데이트된다. 긍정적인 내용만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이러한 키워드들이 수면 위로 떠올라 대중적 이슈로 자리 잡았다는 것은 수십 년 만의 엄청난 변화다.

미국 뉴욕 퀸즈에서는 지난 6월3일 ‘제26회 프라이드 퍼레이드(성소수자 축제)’를 개최하며 약 30년 동안 꾸준히 변화해 온 사회적 시선과 앞으로 나아질 제도에 대한 희망을 보여줬다. 프라이드 퍼레이드는 1990년 7월 당시 29세이던 훌리오 리베라가 뉴욕 맨해튼에서 인종차별 • 동성애 혐오주의자 3명에게 폭행 당해 숨진 사건을 계기로 1993년 처음 시작됐다. 이는 성소수자를 알리고 그들이 당한 인권 탄압과 차별에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함이다.

이후 6월은 ‘뉴욕 프라이드 기간’으로 퀸즈뿐만 아니라 브루클린 등 뉴욕의 5개 자치구에서 성소수자 축제가 열리며 전 세계의 시선을 집중시킨다. 프라이드 퍼레이드에서는 많은 뉴욕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며 이들에 대한 차별과 편견을 바꿔 달라고 외친다. 여기에 많은 참여자들이 이민자와 여성들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소수’이자 사회에서 억압받아 온 이들이 뭉쳐서 목소리를 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패션비즈 2018년 9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패션비즈 2018년 9월호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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