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트다운(대표 손창용)이 「카운트다운(COUNTDOWN)」 상표를 사용할 서브라이선시 업체 모집에 나섰다. 이 회사는 양말 이너웨어 타이즈 스타킹 등을 「카운트다운」 브랜드로 직접 제조하고 유통하다가 소비자들의 높은 상표 인지도와 브랜드력을 기반으로 한 라이선스 사업 전개를 결정하고 서브라이선시 모집에 착수했다.

「카운트다운」은 지난 1989년 삼성물산 제일모직에서 유니섹스 캐주얼웨어 브랜드로 런칭, 1980년대 말부터 2000년대 초까지 캐주얼웨어의 대표 브랜드로 군림했다. 지난 3년 동안 양말 이너웨어로 전개된 「카운트다운」은 과거의 유니섹스캐주얼웨어의 대표 브랜드로서 명성을 되찾고자 라이선스 비즈니스로 사업 방향을 전환하기에 이르렀다.

「카운트다운」은 30, 40대가 인지하고 있는 고품격 합리적 가격의 캐주얼웨어 브랜드로서 서브라이선스 모집 부문을 남녀정장 캐주얼 잡화 등 패션 관련 전체 품목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11월 말 모자 양말 트레이닝 부문에 대해 서브라이선스 계약을 한 「카운트다운」은 르네상스를 위한 스타마케팅으로 가수 테이를 내세운다.

이 회사는 이번 라이선스 사업 전개에서 서브라이선시들의 상호 유대관계를 강화, 「카운트다운」 캐주얼웨어와 용품 및 잡화를 전개할 기업들이 상호 원가절감을 위한 교류를 이룰 수 있도록 교량 역할을 할 방침이다. 특히 의류부터 잡화까지 토털숍을 전개할 수 있도록 「카운트다운」 패밀리 컴퍼니로 운영, 의류매장에 잡화 브랜드와 어패럴 상품이 서로 위탁 교환 판매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온라인 전용 상표권 사용자로서 「카운트다운」을 활용할 수 있는 기업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문의 1588-9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