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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nerwear >

1조5000억 이너마켓 지금은?

Monday, Dec. 10, 2007 | 편집자주, mizkim@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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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너웨어 마켓의 맵이 뒤바뀔 것인가? 「디젤언더웨어」 「엘르맥퍼슨」 「존갈리아노」 등 홍수처럼 밀려오는 수입 이너웨어들로 마켓이 다시 한번 들썩이기 시작했다. 여기에 셀러브리티들의 공세까지 이어지며 이너웨어가 파워풀하게 움직이고 있다. 그간 얼음장 같았던 이너웨어 시장이 뜨거운 열기 속에서 그 실체를 조금씩 드러내고 있다.

지난 시즌부터 시작된 이너웨어 브랜드의 런칭 행렬은 「DKNY」 「샹텔」 「모르간」 등 수입 브랜드에 이어 「플레이보이」 「까샤렐」 등 라이선스 브랜드들에까지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미싱도로시」 「줌인뉴욕」이 막판에 스퍼트를 내 이너시장에 뛰어들었다. 무엇보다 가장 큰 특징은 국내 패션언더웨어의 1위를 고수하고 있는 「캘빈클라인언더웨어」에 도전장을 낸 브랜드들이 쏟아져 나왔다는 점이다.

‘그들만의 리그’ 속에 「리바이스이너웨어」 「제냐언더웨어」 「디젤언더웨어」 「엠포리오아르마니」까지 「캘빈클라인언더웨어」를 향한 총공격이 시작된 것. 이너시장에서 취약하던 남성 카테고리가 늘어나고 남성 아웃터의 착장 변화에 따른 다양한 아이템들이 쏟아져 나왔다는 것도 주목해야 할 사항이다. 또 미국 유럽 등 한정적이었던 국적이 스페인 스웨덴 이스라엘 등으로 다양해지고 있는 점도 빼놓을 수 없다. 이미 스웨덴 브랜드인 「비욘보그」가 국내 시장을 노크했고, 앞으로도 이러한 흐름은 계속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러한 변화 속에 「비너스」 「비비안」 등의 국내 빅 브랜드는 물론 라이선스 브랜드들도 단단히 무장했다. 유통 채널도 더욱 다양화하는 추세다. 기존 백화점 중심의 채널에서 로드숍과 할인점 홈쇼핑까지 이어지며 열기를 더해 간다. 백화점의 고급화 정책으로 수입 브랜드들이 하나둘씩 매장을 채워 나가고, 가두점 브랜드들도 리뉴얼로 몸단장을 한다.

할인마트는 PB브랜드 확대와 상품 차별화에 힘을 쏟고, 홈쇼핑도 셀러브리티들과 디자이너들의 만남을 받아들이는 등 다양한 변화를 시도한다. 본지 송년 특집에서는 이너웨어 마켓을 펼쳐보고, 그들의 움직임을 추적하는 동시에 이너웨어 시장의 전망을 짚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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