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감성패션 DB’ 개발
    프로패션네트워크, 패션벤처로

    jh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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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01.03조회수 6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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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패션정보네트워크(PIN, 대표 서성호)가 패션 벤처에 도전, ‘인공지능 감성패션 데이터베이스(가칭)’를 개발해 특허 출원중. 이 제품은 소비자 감성을 분석 수치화하여 패션 제품기획과 생산 유통 단계에 구체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소비자 니즈(needs) 분석 툴. ‘I LoveFashion’이라는 프로젝트로 진행되고 있는 이 제품은 지난 ‘99서울 벤처박람회에 출품해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현재 이 회사는 의류 분야 전문 정보업체로서 패션전문정보 제공과 헤드헌터 업무에서부터 홈페이지 제작 웹서버 D/B구축 S/W개발까지 총체적인 전산업무를 커버한다. 서울대학교 의류학과 출신이 축이 돼 지난 98년 3월에 출범, 99년 9월에 정식 설립됐으며 그 동안 각종 사이트 개발과 경진대회에 참가 수상한 경력을 갖고 있다. 조직은 의류정보 연구소인 ’HEXA’와 개발팀 디자인팀 프로젝트팀 인재개발센터로 구성돼 있고 서울대 의류학과와 경영대 교수 문화일보 이사를 고문으로 영입했다. 또 전국 대학 의류 관련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모니터연합회가 지난 11월에 발족 지원팀의 역할을 한다. 이번 박람회에 출품한 ‘인공…D/B’ 는 사이트 내 소비자의 활동성을 추적하여 소비자 스스로도 알지 못하는 감성적 측면을 캐치 소비자 성향을 분석 수치화한다는 것이 주요기능이다. 이를 통해 개인에게 맞는 상품 정보를 제공하는 1대1 마케팅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계획. 대상을 회원 전체로 할 경우 전반적인 소비자 니드와 트렌드 분석도 가능하다. 또 인공 지능 엔진을 탑재해 시장 변화에 따라 자동으로 분석 초점을 변화시켜 시장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인공 지능은 소비자가 정해진 규칙없이 입력하는 ‘자연어’의 경우도 검색이 가능하도록 해 ‘저렴한 코트’라고 입력할 경우 해당 상품이 ‘신기하게(?)’ 검색된다. 소비자 성향을 통해 적절한 선물 아이템을 검색하는 기능과 시즌별 선호도와 트렌드 별로도 상품을 검색할 수 있다. PIN은 이번 프로젝트에 이어 전자 상거래와 가상 인물 마케팅에 관한 5개의 특허를 출원 및 일부 준비중이다. 이런 첨단 기술을 전자 상거래 및 패션 브랜드와 제품 기획 유통과 마케팅 분야에 적용하고 패션전문 포탈 사이트를 개발 거대한 패션 정보 인프라를 구성하는 것이 목표. 나아가 해외 진출도 계획 한국 패션의 세계화를 실현한다는 야심찬 포부를 갖고 있다. 이미 가능성을 인정한 여러 업체에서 협력 제안이 오고 있으며 학계와 디자이너 및 브랜드 동대문쪽과도 연계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오는 2000년 3월쯤에는 전자상거래 사이트가 마련 실질적 영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문의: (02)882-8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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