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Report
< Ready To Wear >
진도F&, 5000억 종합 패션으로
Monday, June 19, 20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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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기업 진도의 가파른 상승세가 지속된다. 세븐마운틴 그룹으로의 편입 후 신설법인 진도에프엔(대표 유해기)으로 패션사업부문을 일괄 분리하고 한달 내 곧바로 1천3백만 달러의 외자유치에 성공한데 이어 계열 전브랜드의 리뉴얼과 신규 브랜드를 런칭하는 등 연이어진 행보로 패션마켓 내 외곽에서 단연 중심권으로 뛰어든 것. 더욱이 주목할 부분은 모기업의 공격적인 지원으로 럭셔리 모피 「진도」에 의존한 특화 아이템 기업에서 마켓 내 핵심인 우븐 및 캐주얼 사업부문으로 기업 체질을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다는 점이다.
최근 수 시즌 동안 패션 시장서 가장 큰 파장을 몰고 왔던 기업 및 브랜드 M&A사례들에서도 최근 진도계열이 주목받고 있는 것도 같은 이유다. 컨테이너와 철강 패션의류 부문을 포괄한 진도가 유동성 위기로 2001년 당시 법정관리를 겪었으나 2004년 세븐마운틴 그룹으로의 인수와 동시에 이를 탈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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