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범석 대표 `제너럴아이디어 & 투자로 1000억 GO`

Today's News

< 브랜드 >

최범석 대표 "제너럴아이디어 & 투자로 1000억 GO"

Tuesday, Jan. 23, 2024 | 강지수 기자, kangji@fashionbiz.co.kr

  • VIEW
  • 4175


최근 3개년 연평균 매출 성장률 84%
오프라인 매장 없이 온라인에서만 기록한 연매출 310억 (2023년 기준)
1년 동안 출시한 신상품 수 1800개
상품 소진율 95%

‘제너럴아이디어’의 2023년 실적이다. 지아이홀딩스(대표 최범석)의 제너럴아이디어는 작년 연매출 310억원을 달성하며, 재작년 연매출 180억원 대비 72% 성장했다. 2019년 브랜드를 처음 론칭한 이후 매년 가파른 성장률을 보여줬다.

올해는 연매출 600억원을 목표로 전개 중이다. 아직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하지 않고, 온라인 채널에서만 기록한 매출인 만큼 ‘내년과 내후년에는 각 600억, 1000억 규모로 도약할 수 있다’는 게 최 대표의 생각이다.

우선, 스포티, 페미닌 등 기존 제너럴아이디어 디자인과는 다른 상품들을 선보인다. 심플하면서 모던한 제너럴아이디어의 기존 디자인에서 확장해 더 다양한 취향의 소비자를 흡수한다.

상품 확장을 통해 현재 주요 유통 채널인 ‘W컨셉’ ‘무신사’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각 각 연 100억원 규모로 매출을 끌어올린다. 오프라인 직영점 매장도 2군데 오픈한다.

작년 11월 신설한 글로벌사업팀을 필두로 ‘큐텐’ ‘쇼피’ 등 해외 유통 확장도 시작한다. 올해 글로벌 매출은 50억원 규모를 예상한다.

가장 주목할만한 건 지아이홀딩스의 야심작인 에그리게이터 사업이다. 최 대표의 노하우를 얹어 재능 있는 신생 패션 브랜드를 키운다. 제너럴아이디어가 4년만에 연매출 300억 이상을 기록한 것에서 자신감을 얻었다.

지아이홀딩스 자체 자본과 VC로부터의 자본 유치를 통해  브랜드에 투자할 계획이다. VC에서 일부 투자를 받은 제너럴아이디어가 성공적인 성과를 보여준 만큼 투자 유치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최 대표는 “디자인과 시장성, 앞으로의 가능성을 보고 브랜드 투자를 고려 중이다. 포텐셜이 높은데, 생산과 인력이 뒷받침되지 않아 확장이 어려운 브랜드와 협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너럴아이디어는 ‘디자인’과 ‘생산’ 콘텐츠’가 맞물려 폭발적인 성장이 가능했다. 다른 패션 브랜드들도 여건이 뒷받침되면 충분히 볼륨화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패션계 경력 30년'이 낳은 작품

제너럴아이디어는 최 대표의 패션 경력을 총망라한 작품이다. '동대문 도매 업체 사장' '뉴욕 컬렉션에 서는 최정상 디자이너' '뷰티 기업 대표'를 두루 경험한 그의 역량이 모두 녹아 있다.

최 대표는 "동대문 도매 업체 사장일 당시, 어떤 일이 있어도 매일 신상품을 냈다. 신상을 매일 내는 것이 손에 녹아 있다. 제너럴아이디어가 현재 하루에 5개, 일 년에 1800 SKU를 선보일 수 있는 밑바탕이 됐다"고 설명했다.

국내외 좋은 생산 공장들을 알고, 이들과 어떻게 커뮤니케이션해야하는지 알기 때문에 '가격 대비 믿을 수 없는 퀄리티'의 상품들을 빠르게 선보일 수 있는 것이다.  

더불어 그는 오랜 시간 글로벌 무대에서 컬렉션을 진행했기에, 패션 브랜드로서 필요한 요소들을 몸소 알고 있다. 대중적이면서도,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요소에 과감히 투자한다. 제너럴아이디어의 대표 아이템인 니트 라인은 시중에 나와 있는 소재를 쓰지 않고, 100% 직접 개발한다. 사용 중인 저지 원단의 60%도 직접 개발했다.

콘텐츠 제작에도 어느 브랜드보다 열심히 열정을 쏟고 있다. 톱 포토그래퍼들과 함께하고, 여러 명의 포토그래퍼가 붙어 다양한 각도에서 이미지를 촬영한다. 횟수는 1년에 15번, 소비자들에게 자주 새로운 상품과 이미지를 보여주며 프레시함을 유지한다.  

라이브방송은 1주일에 최소 1번 이상 진행한다. 매일 신상이 있기 때문에 계속 새로운 콘텐츠를 보여줄 수 있다. 대부분의 방송을 최범석 대표가 진행하고 MD와 디자이너 등 내부 직원이 함께한다. 자주 합을 맞춰왔기 때문에 이제는 대본 없이도 자연스럽게 방송을 진행하는 수준이다.

그는 "라이브방송은 고객 CRM 차원에서도 매우 중요하다. 라이브를 통해 고객이 브랜드를 바라보는 관점과 불만, 요구 사항을 파악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방송 도중 라지 사이즈에 대한 니즈를 많이 느껴, 라지 사이즈를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범석 대표가 진행한 스페셜 라이브방송 '범상담'


최근 최 대표는 좋은 워크를 유지하는 데 신경을 쓰고 있다. 그는 "제너럴아이디어 팀의 업무 합이 점점 더 잘 맞아가고 있다. 세부적인 목표들이 있고, 그 목표들을 달성할 때마다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다. 전직원 종합 건강검진과 자기계발비 지원을 실시하는 등 직원들의 복지도 강화했다. 기업의 이직률을 낮춰 좋은 팀워크를 유지하는 게 나의 중요한 임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너럴아이디어의 볼륨화와 글로벌 진출, 브랜드 투자를 통해 올해 기업 규모 600억, 내년 1000억 단위로 도약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패션비즈=강지수 기자]

<저작권자 ⓒ Fashionbiz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