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을 담은 브랜드 '가든익스프레스' 매출 2배 ↑

매 시즌 매출 2배 이상 성장하며 올해가 더욱 주목되는 브랜드가 있다. 최재영 대표가 이끌고 있는 ‘가든익스프레스’다. 최재영 가든익스프레스 대표는 우리가 살아가는 도시와 숲, 바다에서 느낄 수 있는 영감을 바탕으로 상품을 제작하고, 자연을 담은 색감과 디자인을 좋은 소재와 품질로 풀어내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고 있다.

직장 경험과 브랜드 운영 경험 등 패션뿐만 아니라 여러 업종에서 다양하게 활동했던 그는 2021년 F/W를 시작으로 가든익스프레스라는 브랜드를 선보였다. ‘자연스러움’ 과 ‘담백함’이라는 모토 안에 손이 자주 가는 옷들과 재치있지만 편안한 상품을 제안하고 있다.

최 대표는 “컬렉션 전반이 베이직한 아이템이 주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스타일링을 위해 컬러 구성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설명한다. 컬러에 대한 고객의 피드백을 반영하고, 매 시즌 한번 입는 옷보다는 고객들의 옷장에 가든익스프레스 상품이 어떻게 하면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을지를 고민하며 매 컬렉션을 기획한다.

여성 30% 비중…남성 잡고 우먼 시장 진출

현재는 남성 상품을 중심으로 전개하고 있지만, 여성 고객이 3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할 정도로 니즈가 높아 향후 여성 라인 확장을 통해 우먼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이와 동시에 팝업과 매장 입점을 통해 오프라인 유통망을 다각화하고, 다채로운 협업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꾀한다.

지난 11월에는 신진 디자이너를 발굴하는 프로젝트 ‘액셀러레이팅 F 데모데이'에 참여하며 시제품과 향후 사업 계획을 발표하며 오프라인 진출 의사를 밝혔다. 연 4회 팝업 진행, 쇼룸 등 시즌별 3개 이상의 매장을 확보해 오프라인 유통 다각화에 힘쓴다는 의견이다.

또한 인지도 제고를 위해 다양한 컬래버 활동도 활발히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겨울 잡화 브랜드와 협업을 계획하고 있고, 이외에도 이종산업간 협업과 더 나아가 셀럽 마케팅을 시도하는 등 고객들에게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어필할 예정이다. [패션비즈=이지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