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메르, 글로벌 매출 1위 한국 소비자와 소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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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메르, 글로벌 매출 1위 한국 소비자와 소통 강화

Wednesday, Nov. 29, 2023 | 안성희 기자, song@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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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패션부문(부문장 이준서)에서 직수입하는 프랑스 컨템퍼러리 브랜드 '르메르'가 서울 한남동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고 국내 소비자들과 소통을 강화한다. 르메르는 전 세계 통틀어 매출 1위인 한국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최근 불고 있는 K-패션 열풍에도 주목하고 있다.

남호성 해외상품4팀장은 “르메르가 국내 고객의 사랑에 힘입어 우수한 잠재력을 지닌 한국 시장을 겨냥해 파리에 이어 두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를 서울 한남동에 오픈했다”라며 “프리미엄을 지향하는 MZ세대, 패피들이 자주 찾는 곳이자 글로벌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한남에서 국내 고객들과 진정성 있는 소통을 이루며 브랜드의 철학과 아이덴티티를 알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남동은 리움미술관으로 대표되는 다양한 미술관, 갤러리, 서점 등이 모여 있는 예술, 문화의 중심지로 단순히 패션을 넘어서 다양한 문화와의 교류를 중시하는 브랜드의 철학을 실현하기에 적합한 곳이다. 특히 르메르는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이번 F/W 시즌 컬렉션과 해당 매장에서만 독점으로 전개되는 협업 상품도 선보인다.



2015년 한국 론칭, 현재 글로벌 매출 1위 올라

이탈리아 가죽 액세서리 브랜드인 ‘일 부세토(IL BUSSETTO)’와 협업한 가방, 카드 케이스, 에어팟 케이스 등이다. 이 중 허니 진저(HONEY GINGER) 컬러는 전 세계에서 오직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만 판매한다.또 국내 최초로 프랑스 브랜드 ‘메드에렌(MAD ET LEN)’과 협업한 디퓨저와 캔들도 한남 플래그십에서만 단독으로 운영한다.

르메르 한남 플래그십은 국내 ‘LTH 스튜디오’의 건축가이자 공간 디자이너인 임태희와 협업해 탄생했다. 1970년대에 지어진 약 230㎡(69평) 규모의 2층 주택을 개조해 편안하고 아늑한 감성, 여기에 한국의 전통적인 요소가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매장은 순백색의 벽돌 담장으로 둘러싸인 넓은 정원 사이에 위치한다. 매장 내부에는 오디나무 껍질로 만든 한지로 채운 벽면을 비롯해 옻칠한 가구, 솜으로 채워진 누비 커튼 등 한국의 장인 정신이 돋보이는 요소들이 곳곳에 배치됐다. 유리창 너머의 푸른 정원과 은은한 자연광이 비치는 아늑한 실내는 마치 따뜻한 휴식처에 온 듯한 평온함을 선사한다.



공간 디자이너 임태희와 협업, 한국 전통미 담아

또 르메르가 지닌 정통성과 본연의 아이덴티티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파리 플래그십 스토어를 구성하는 시그니처 요소들을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에도 동일하게 적용해 전 세계 매장 간에 연결성을 강조했다. 국내 목재에 엔조 마리(Enzo Mari) 디자인을 접목한 의자, 천연 섬유로 짜여진 아바카(Abaca) 매트, 따뜻한 톤의 베즈마트(Bejmat) 타일 등 우아하면서도 기능적인 요소들로 브랜드 감성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공간을 창조했다.

한편 르메르는 지난 2015년부터 국내에서 사업을 전개한 이후 현재까지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를 포함해 전국에 9개의 매장과 SSF샵을 통해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전 세계에서 한국에 가장 많은 매장을 보유했으며, 프랑스, 중국, 일본 등 전 세계에 17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르메르는 1991년에 설립, 아티스틱 디렉터인 ‘크리스토퍼 르메르(CHRISTOPHE LEMAIRE)’와 ‘사라 린 트란(SARAH-LINH TRAN)’이 이끄는 독립 브랜드다. 일상 생활을 위한 디자인으로 고급 원단과 유연한 실루엣, 부드러운 컬러가 적용된 우수한 모듈식 의상을 선보인다.

시대를 초월한 현대성과 풍부한 영향력을 지녀 유행에 얽매이지 않는 파리지앵 스타일을 재구성해 세련된 컬렉션을 제안한다. [패션비즈=안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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