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던' 영국 래퍼 센트럴씨와 2023 S/S 플레이

    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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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03.24조회수 3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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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어마켓(대표 정혜진 권다미)의 패션 브랜드 '웰던(WE11DONE)'이 지난 2월 서울 압구정 클럽 튜브 서울(Tube Seoul)에서 영국 래퍼 센트럴씨(Central Cee)와의 브랜드 파티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행사에서 웰던의 2023 S/S 컬렉션도 처음 선보였다.

    영국 출신 래퍼 센트럴씨는 최근 각광받는 힙합 장르인 드릴(Drill)의 선두주자로, 각종 SNS 상에서 'Doja'라는 곡으로 유명해졌다. 'Doja' 외에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는 그는 현재 미국 뮤지션들의 협업 제의를 받으며 뜨거운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

    센트럴씨는 패션 브랜드와도 다양한 작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아시아 브랜드로는 국내 패션 브랜드 웰던과 손을 잡았다. 웰던은 센트럴씨의 내한을 스폰싱하며 그가 국내 팬층과 새로운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도왔다. 동시에 그와 2023 봄/여름 컬렉션을 위한 디지털 에디토리얼 ‘센트럴 씨 위드 웰던(Central Cee with We11done)’ 협업을 진행했다.

    2023년 봄/여름 컬렉션 디지털 에디토리얼 ‘Central Cee with We11done’은 이미지와 영상으로 구성했다. '물'이라는 매개체를 통한 내면의 공허함과 갈증에 대한 메타포를 전달한다. 본 협업의 콘텐츠와 센트럴씨의 착장 아이템은 웰던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선보인다.

    웰던은 2015년 청담동에 위치한 콘셉트스토어 레어마켓의 공동대표인 권다미와 정혜진이 론칭한 브랜드다. 공동대표 중, 권다미는 글로벌 아티스트이자 패션 아이콘인 지드래곤의 누나로도 알려졌다.



    이 브랜드는 매 시즌 정규 컬렉션을 선보이며 경계를 넘나드는 새로운 미학을 보여주고 있다. 2020년1월 파리 맨즈 패션위크에서 첫 런웨이 컬렉션을 선보인 후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 디지털로 컬렉션을 선보였다. 오는 6월 2024 S/S 맨즈 파리 패션위크에서 다시 오프라인으로 컴백한다. [패션비즈=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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