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플랫폼 구하다, 200평 물류센터 구축

    hyo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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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03.10조회수 24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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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2B·B2B2C 명품 유통 전문 플랫폼 구하다(대표 윤재섭)가 올해 프리오더 상품군을 대폭 확대하며 물류센터를 확장 이전했다. 이를 통해 상품 입출고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물류 운영의 효율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신규 물류센터는 약 661㎡(약 200평) 규모로 의류 산업체가 밀집한 가산디지털단지 내에 위치해 있다.

    구하다는 유럽 현지 부티크 100여 곳과 프리오더 버짓(budget) 계약을 체결하고 2023 S/S 시즌부터 '구찌' '버버리' '셀린느' '보테가베네타' '아미' 등 스테디셀러 명품을 대량으로 매입하고 있다. 올해 총 매입 규모는 약 200억원으로 예상하며 구하다는 △B2B2C 파트너사 단독 기획전 △라이브 커머스 △TV 홈쇼핑 등 다양한 협업 채널을 통해 프리오더 상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현재 구하다는 증대된 상품 물량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입출고 및 재고 관리 작업을 효율화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현지 부티크와의 API 연동을 통해 고객의 실시간 주문에 따라 입고되는 상품과 프리오더를 통해 대량으로 매입한 상품 일체는 구하다 전문 인력의 검수를 거쳐 B2C 및 B2B 고객에게 발송되고 있다. 구하다는 입고된 명품의 2차 검수와 패킹 과정을 영상으로 찍어 고객에게 발송하는 ‘리얼패킹 시스템’을 활용한다. 물류센터 내 비치된 촬영용 카메라를 통해 △송장 번호 △상품 태그 및 기타 구성품 △제품 하자 여부 등을 꼼꼼히 확인해 촬영하고, 이는 고객들에게 문자메시지로 전달된다. 현재까지 패킹 영상은 3만5000회 이상 촬영됐다.

    또 구하다는 습도에 민감한 의류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전용 비닐백에 제품을 포장해 발송하고 있으며, 별도의 테이핑 작업 없이 상자 자체에 붙은 테이프를 이용해 동봉할 수 있는 친환경 상자를 이용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분실 위험을 방지하고자 택배사마다 보험에 가입해 고객 부담을 줄이고 있기도 하다.

    구하다는 GS샵, 롯데온, 현대H몰, SSG닷컴, 이베이코리아(G마켓, 옥션) 등 대기업 쇼핑몰뿐만 아니라 최근 트렌비, 머스트잇, 발란, 한스타일, W컨셉 등 버티컬 커머스 플랫폼과도 파트너십 계약을 적극 확대함에 따라 물류 관리 효율화 및 체계적인 검수 지침을 확립해 다양한 고객들을 만족시킬 계획이다.

    임홍섭 최고운영책임자(COO)는 "구하다는 유럽 현지 부티크 직매입 상품만을 취급하고 있어 가품 발생 원인이 원천 차단돼 있다. 하지만 제품 하자 혹은 오배송 및 구성품 미배송 등 배송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다양한 상황들을 2차 검수를 통해 꼼꼼하게 확인하고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이번에 물류센터를 확장하면서 더욱 체계적이고 안전하게 상품을 관리할 수 있게 돼 더욱 많은 이들에게 구하다만의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선사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패션비즈=정효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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