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디스커스애슬레틱' 론칭... 신규 발굴 늘린다

    곽선미 기자
    |
    23.03.08조회수 2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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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신사(대표 한문일)가 50년 역사를 보유한 아메리칸 스포츠 캐주얼 브랜드 '디스커스애슬레틱(Discus Athletic)'을 공식 론칭한다. 무신사가 직접 라이선스로 전개하며, 무신사는 이 브랜드를 시작으로 그동안 국내에 소개되지 않았던 감도 높은 브랜드를 발굴해 소개하는 큐레이션 작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1973년 미국에서 탄생한 디스커스애슬레틱은 고품질의 스웻셔츠를 제작해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고, 다양한 프로와 아마추어 스포츠팀을 위한 의류를 제작해 인지도를 높인 브랜드다. 특히 1980년대 디스커스애슬레틱이 선보인 소매 프린팅과 사이즈 표기 라벨은 현재의 스트리트웨어 디자인의 모티브로 자리잡을 만큼 영향력이 컸다.

    무신사는 50년의 헤리티지를 보유한 디스커스애슬레틱을 통해 진정한 아메리칸 스포츠 캐주얼 브랜드의 매력을 국내 소비자에게 알릴 생각이다. 특히 ‘릴렉스드 레저 라이프(Relaxed Leisure Life)’를 주제로 일상 생활과 거친 신체 활동의 순간에도 편안함을 잊지 않는 스포츠 캐주얼 브랜드로 전개한다고.

    2023 S/S시즌 론칭 첫 상품군은 ‘뉴 로열(New Royal)’이라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브랜드 헤리티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을 선보인다. 스웻셔츠와 팬츠, 반소매 티셔츠 등 오리지널 라인에서 영감을 얻은 애슬레틱웨어를 감도 높은 쇼케이스 콘텐츠로 공개할 예정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무신사스토어를 방문하는 고객에게 늘 새로운 패션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브랜드 발굴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헤리티지를 보유한 전통 브랜드부터 도전적인 콘셉트를 선보이는 신진 디자이너까지 다양한 스타일의 패션 콘텐츠를 소개하기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패션비즈=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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