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네이쳐홀딩스, 7년만에 5000억 규모로 점프업

    곽선미 기자
    |
    23.02.23조회수 4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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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프스타일 전문기업 더네이쳐홀딩스(대표 박영준)가 첫 패션 브랜드 '내셔널지오그래픽어패럴'을 론칭하고 7년만에 기업 매출 약 5000억 기업으로 성장했다.

    이 회사는 작년 연결기준 잠정 매출액 4978억원으로 전년대비 34.4% 신장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908억원으로 전년대비 31.8%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지난해보다 23.1% 늘어난 717억원이다.

    더네이쳐홀딩스는 작년 실적을 공시한 어제(22일) 현금·현물배당 결정 공시를 통해 보통주 1주당 400원의 배당금을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당 기준일은 2022년 12월 31일이며, 보통주 기준 시가배당률은 1.12%, 배당금 총액은 약 58억원이다. 작년 배당금인 1주당 200원의 2배 규모로, 배당금 상향을 통해 주주들에게 이익을 환원하고 장기적으로 기업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또 이 회사는 해당 공시를 통해 오는 3월 29일 개최 예정인 제 19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전자투표제도를 도입할 계획을 전했다. 전자투표제도는 주주들이 총회에 직접 출석하지 않아도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는 제도로 ESG 경영에서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더네이쳐홀딩스는 "올해는 중국 시장을 비롯해 대만과 일본 등 글로벌 진출이 예정돼 있는 만큼 더네이쳐홀딩스가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회사의 성장에 발맞춰 ESG 경영 강화와 주주 가치 제고 및 주주 환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공개한 지난해 실적은 잠정치로 외부 감사과정에서 변동될 수 있다. 더네이쳐홀딩스는 외부 감사 종료 후 감사보고서·사업보고서 공시 및 IR 행사 진행을 통해 세부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패션비즈=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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