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격전지 `성수동`... 3년새 유동인구 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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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격전지 '성수동'... 3년새 유동인구 14% ↑

Monday, Feb. 6, 2023 | 안성희 기자, song@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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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수동이 패션 브랜드들의 격전지로 부상, 3년새 유동인구가 14%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오프닝과 함께 오프라인 체험 공간에 대한 니즈가 커지면서 '팝업 스토어 전성기'라는 말이 나왔으며, 브랜드들이 가장 선호하는 팝업 공간 역시 성수동으로 조사됐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는 '2022년 4분기 리테일시장 보고서'를 발표, 최근 리테일업계에서 불고 있는 팝업 스토어 전성기를 제시했다. 구글 트렌드 데이터를 집계한 결과 지난해 국내 '팝업 스토어' 검색량은 전년 대비 3.8배 증가했다. 이는 전세계적인 트렌드로 비춰진다.

이비스월드(IBIS World)에 따르면 2021년 미국 팝업 스토어 시장 규모가 140억달러(약 17조원) 규모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팝업 스토어를 통해 브랜드는 정규 매장을 오픈하는 것보다 적은 비용으로 매장을 유연하게 운영할 수 있고, 임대인은 방문객 유입 증가와 유휴공간을 활용한 단기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최근 패션 브랜드들의 플래그십 스토어와 팝업 스토어가 가장 활발하게 열리는 성수동은 MZ세대들 사이에 특히 인기가 좋다. 이에 기존의 스트리트 브랜드나 디자이너 브랜드 외에 '디올' 등 명품 브랜드들도 성수동에 팝업 스토어를 오픈하는 추세다. 매주 새로운 팝업 스토어가 쏟아지다 보니 성수에는 팝업 스토어 전용 임대 공간도 운영되고 있다.

팝업 스토어를 방문한 소비자들은 인근에 체류해 상권 활성화에 기여, 성수 상권과 팝업 스토어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내고 있는 분석이다. [패션비즈=안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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