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경숙 부회장 '나는, 비주얼 머천다이저'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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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01.27조회수 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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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경숙 한국VM연구회 부회장이 VMD의 지침서가 될 '나는, 비주얼 머천다이저'를 펴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철저한 시장 조사와 디자인 기획은 물론 현장에서의 프레젠테이션과 매장관리, VM교육을 하며 그녀만의 20년 노하우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목 부회장은 대학에서 의류학을, 대학원에서 패션마케팅을 전공했다. 이랜드, 세정, 보령메디앙스 아가방앤컴퍼니에서 비주얼 머천다이저로 다양한 브랜드를 론칭하며 커리어를 쌓았다.

    이 책에서 “나는 내가 좋아하고 잘하는 일을 특별하게 만들고 싶은 꿈이 있다”고 당당하게 말하는 저자 목경숙은 스스로를 ‘뼛속까지 VMD’ 혹은 ‘기승전 VMD’라고 소개한다.

    비주얼 머천다이저(VMD)는 상품을 통해 고객에게 브랜드의 스토리(story, 이야기)를 눈으로 보고 느낄 수 있도록 비주얼(visual, 시각적)로 전달하는 사람이다. 단순히 마네킹에 옷을 입히는 사람이 아니라, 매장의 콘셉트를 만들고 인테리어·이미지디자인·소품 세팅 등을 진행하며, 제작·설치·견적까지 조율해야 한다.

    회사의 다양한 브랜드가 VMD의 손길을 통해 완성되어 소비자와 만나고 있다. 즉 VMD가 완성하여 만들어내는 세상은, 단순히 윈도에 비치는 연출을 넘어 한 시대의 움직임을 고스란히 녹여내는 트렌드 창구이기도 한 것이다

    이 책에는 비주얼 머천다이징(VM) 실무에서의 핵심뿐 아니라, 실제 업무에 대한 실질적인 사례와 다양한 에피소드가 담겨 있다. 현장에서 몸으로 익힌 VMD 노하우는 물론이고 함께 일하는 동료들의 이야기까지 진심을 담아 쓰인 이 책은, 비주얼 머천다이저가 되고 싶은 사람들에게 현업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설렘 가득한 희망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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